유엔사, 천안함 공동평가단 북한 측에 제안

입력 2010.07.2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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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군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가 어제 판문점에서 열린 대령급 실무회담에서 북한군 측에 "천안함 피격사건을 일으켜 정전협정을 위반한 것에 대해 원인을 평가하기 위한 공동평가단 소집을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엔사는 어제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군정위 비서장인 커트 테일러 대령과 북한군 박기용 대령이 대표로 참석한 2차 실무회담에서 "정전협정의 완전한 준수를 촉구하고 한반도에서의 미해결의 과제들은 평화적인 방법으로 해결할 것을 권장한다는 안보리 의장성명에 따라 천안함 피격 사건의 정전협정 위반을 논의할 공동평가단 소집을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엔사는 "북측이 유엔안보리 의장성명에 부합하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고 요구하고 군사적 신뢰 구축을 위해 다음달 실시되는 '을지 프리덤 가디언(UFG)연습'의 일정을 통보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3차 대령급 실무회담을 오는 29일 판문점에서 여는 데 양측이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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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07-24 11:19:33
    정치
유엔군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가 어제 판문점에서 열린 대령급 실무회담에서 북한군 측에 "천안함 피격사건을 일으켜 정전협정을 위반한 것에 대해 원인을 평가하기 위한 공동평가단 소집을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엔사는 어제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군정위 비서장인 커트 테일러 대령과 북한군 박기용 대령이 대표로 참석한 2차 실무회담에서 "정전협정의 완전한 준수를 촉구하고 한반도에서의 미해결의 과제들은 평화적인 방법으로 해결할 것을 권장한다는 안보리 의장성명에 따라 천안함 피격 사건의 정전협정 위반을 논의할 공동평가단 소집을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엔사는 "북측이 유엔안보리 의장성명에 부합하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고 요구하고 군사적 신뢰 구축을 위해 다음달 실시되는 '을지 프리덤 가디언(UFG)연습'의 일정을 통보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3차 대령급 실무회담을 오는 29일 판문점에서 여는 데 양측이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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