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방사선 주사요법 간암치료
입력 2001.07.06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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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7월 6일 KBS 9시뉴스입니다.
오늘 먼저 간암 환자들에게 희소식입니다.
수술을 하지 않고 단 한 번의 투여로 간암을 치료할 수 있는 방사선 치료제가 국내에서 개발돼 다음 달부터 시판에 들어갑니다.
유승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밀리칸주로 이름붙여진 방사선 주사제 간암치료제입니다.
한국원자럭 연구소와 동화약품이 4년여의 임상시험을 거쳐 오늘 식약청의 시판허가를 받아냈습니다.
간암에 걸린 환자의 간사진으로 동그라미한 검은 부분이 암세포입니다.
그러나 신약을 주사한 뒤 검은 부분이 사라졌습니다.
임상시험 결과 종양 직경 3cm 이하의 초기간암은 대부분 단 한 번의 주사로 완치됐습니다.
⊙이종태(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교수): 영상검사 소견에서 78%의 종양 소실률 혹은 괴사율을 보인 좋은...
⊙기자: 이 간암치료제는 홀뮴 원자를 이용한 방사성 동위원소와 게껍질에서 추출한 키토산의 혼합물입니다.
키토산은 방사성 물질이 몸에서 퍼지지 않고 암세포만 치료하도록 젤 형태로 만들어집니다.
이 치료제는 직접 암세포에 주입해 그곳에 머물게 함으로써 주변의 정상적인 세포에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치료 후 통증이나 발열 등의 부작용도 거의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이 주사제는 세계 최초로 방사성 간암 치료제로 이미 미국과 유럽 등에서도 특허를 받아냈습니다.
⊙신병철(박사/한국원자력연구소): 초기 간암뿐만 아니라 진행성 간암에도 적용이 되며 뇌종양 등 각종 암에도 적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로서 임상실험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기자: 밀리칸주는 제조기간을 거쳐 다음 달부터 시판될 예정입니다.
KBS뉴스 유승영입니다.
7월 6일 KBS 9시뉴스입니다.
오늘 먼저 간암 환자들에게 희소식입니다.
수술을 하지 않고 단 한 번의 투여로 간암을 치료할 수 있는 방사선 치료제가 국내에서 개발돼 다음 달부터 시판에 들어갑니다.
유승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밀리칸주로 이름붙여진 방사선 주사제 간암치료제입니다.
한국원자럭 연구소와 동화약품이 4년여의 임상시험을 거쳐 오늘 식약청의 시판허가를 받아냈습니다.
간암에 걸린 환자의 간사진으로 동그라미한 검은 부분이 암세포입니다.
그러나 신약을 주사한 뒤 검은 부분이 사라졌습니다.
임상시험 결과 종양 직경 3cm 이하의 초기간암은 대부분 단 한 번의 주사로 완치됐습니다.
⊙이종태(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교수): 영상검사 소견에서 78%의 종양 소실률 혹은 괴사율을 보인 좋은...
⊙기자: 이 간암치료제는 홀뮴 원자를 이용한 방사성 동위원소와 게껍질에서 추출한 키토산의 혼합물입니다.
키토산은 방사성 물질이 몸에서 퍼지지 않고 암세포만 치료하도록 젤 형태로 만들어집니다.
이 치료제는 직접 암세포에 주입해 그곳에 머물게 함으로써 주변의 정상적인 세포에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치료 후 통증이나 발열 등의 부작용도 거의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이 주사제는 세계 최초로 방사성 간암 치료제로 이미 미국과 유럽 등에서도 특허를 받아냈습니다.
⊙신병철(박사/한국원자력연구소): 초기 간암뿐만 아니라 진행성 간암에도 적용이 되며 뇌종양 등 각종 암에도 적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로서 임상실험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기자: 밀리칸주는 제조기간을 거쳐 다음 달부터 시판될 예정입니다.
KBS뉴스 유승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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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초 방사선 주사요법 간암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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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1-07-06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7월 6일 KBS 9시뉴스입니다.
오늘 먼저 간암 환자들에게 희소식입니다.
수술을 하지 않고 단 한 번의 투여로 간암을 치료할 수 있는 방사선 치료제가 국내에서 개발돼 다음 달부터 시판에 들어갑니다.
유승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밀리칸주로 이름붙여진 방사선 주사제 간암치료제입니다.
한국원자럭 연구소와 동화약품이 4년여의 임상시험을 거쳐 오늘 식약청의 시판허가를 받아냈습니다.
간암에 걸린 환자의 간사진으로 동그라미한 검은 부분이 암세포입니다.
그러나 신약을 주사한 뒤 검은 부분이 사라졌습니다.
임상시험 결과 종양 직경 3cm 이하의 초기간암은 대부분 단 한 번의 주사로 완치됐습니다.
⊙이종태(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교수): 영상검사 소견에서 78%의 종양 소실률 혹은 괴사율을 보인 좋은...
⊙기자: 이 간암치료제는 홀뮴 원자를 이용한 방사성 동위원소와 게껍질에서 추출한 키토산의 혼합물입니다.
키토산은 방사성 물질이 몸에서 퍼지지 않고 암세포만 치료하도록 젤 형태로 만들어집니다.
이 치료제는 직접 암세포에 주입해 그곳에 머물게 함으로써 주변의 정상적인 세포에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치료 후 통증이나 발열 등의 부작용도 거의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이 주사제는 세계 최초로 방사성 간암 치료제로 이미 미국과 유럽 등에서도 특허를 받아냈습니다.
⊙신병철(박사/한국원자력연구소): 초기 간암뿐만 아니라 진행성 간암에도 적용이 되며 뇌종양 등 각종 암에도 적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로서 임상실험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기자: 밀리칸주는 제조기간을 거쳐 다음 달부터 시판될 예정입니다.
KBS뉴스 유승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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