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린이들에게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이 최근 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부모님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됩니다.
이재숙 기자입니다.
⊙기자: 심한 두통과 함께 뒷목이 뻣뻣하고 고열과 구토증세를 보이는 어린이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바이러스성 뇌수막염 때문입니다.
⊙최옥례(환자 보호자): 그제부터 열이 심하게 났고요.
애가 오늘은 배가 많이 아파서 아무것도 못 먹었어요.
⊙기자: 지난달부터 이 대학병원을 찾은 환자는 무려 400여 명.
하루 평균 20여 명에 이릅니다.
이런 사정은 다른 병원들도 마찬가지며 환자의 절반가량은 입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박은하(뇌수막염 환자): 머리하고 배가 아픈데 머리가 깨지는 것 같고 머리가 어지럽고...
⊙기자: 15살 이하의 어린이들이 많이 걸리는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은 특히 전염성이 강합니다.
⊙민기식(한림대 성심병원 소아과 교수): 환자의 대변이나 침 같은 분비물에 있는 바이러스가 사람의 손이라든지 공기를 통해서 전염되기 때문에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자: 초기 증상이 감기와 유사한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은 대부분 일주일 정도면 치료되지만 심한 경우 의식이 혼미해지거나 경련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은 장마철이 끝나는 이달 말까지 계속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철저한 개인위생과 함께 물과 음식은 반드시 끓여먹는 것이 예방책입니다.
KBS뉴스 이재숙입니다.
부모님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됩니다.
이재숙 기자입니다.
⊙기자: 심한 두통과 함께 뒷목이 뻣뻣하고 고열과 구토증세를 보이는 어린이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바이러스성 뇌수막염 때문입니다.
⊙최옥례(환자 보호자): 그제부터 열이 심하게 났고요.
애가 오늘은 배가 많이 아파서 아무것도 못 먹었어요.
⊙기자: 지난달부터 이 대학병원을 찾은 환자는 무려 400여 명.
하루 평균 20여 명에 이릅니다.
이런 사정은 다른 병원들도 마찬가지며 환자의 절반가량은 입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박은하(뇌수막염 환자): 머리하고 배가 아픈데 머리가 깨지는 것 같고 머리가 어지럽고...
⊙기자: 15살 이하의 어린이들이 많이 걸리는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은 특히 전염성이 강합니다.
⊙민기식(한림대 성심병원 소아과 교수): 환자의 대변이나 침 같은 분비물에 있는 바이러스가 사람의 손이라든지 공기를 통해서 전염되기 때문에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자: 초기 증상이 감기와 유사한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은 대부분 일주일 정도면 치료되지만 심한 경우 의식이 혼미해지거나 경련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은 장마철이 끝나는 이달 말까지 계속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철저한 개인위생과 함께 물과 음식은 반드시 끓여먹는 것이 예방책입니다.
KBS뉴스 이재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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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뇌수막염 비상
-
- 입력 2001-07-06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어린이들에게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이 최근 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부모님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됩니다.
이재숙 기자입니다.
⊙기자: 심한 두통과 함께 뒷목이 뻣뻣하고 고열과 구토증세를 보이는 어린이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바이러스성 뇌수막염 때문입니다.
⊙최옥례(환자 보호자): 그제부터 열이 심하게 났고요.
애가 오늘은 배가 많이 아파서 아무것도 못 먹었어요.
⊙기자: 지난달부터 이 대학병원을 찾은 환자는 무려 400여 명.
하루 평균 20여 명에 이릅니다.
이런 사정은 다른 병원들도 마찬가지며 환자의 절반가량은 입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박은하(뇌수막염 환자): 머리하고 배가 아픈데 머리가 깨지는 것 같고 머리가 어지럽고...
⊙기자: 15살 이하의 어린이들이 많이 걸리는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은 특히 전염성이 강합니다.
⊙민기식(한림대 성심병원 소아과 교수): 환자의 대변이나 침 같은 분비물에 있는 바이러스가 사람의 손이라든지 공기를 통해서 전염되기 때문에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자: 초기 증상이 감기와 유사한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은 대부분 일주일 정도면 치료되지만 심한 경우 의식이 혼미해지거나 경련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은 장마철이 끝나는 이달 말까지 계속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철저한 개인위생과 함께 물과 음식은 반드시 끓여먹는 것이 예방책입니다.
KBS뉴스 이재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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