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에비앙마스터스 한국 첫 우승
입력 2010.07.26 (06:50)
수정 2010.07.2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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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의 신지애 선수가 ‘5번째 메이저 대회’로 불리는 LPGA 투어,에비앙 마스터스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그동안 유독 우승 인연을 맺지 못했던 대회에서 한국 선수로는 첫 우승의 감격입니다.
프랑스 에비앙에서 이충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알프스 산자락에 애국가와 함께, 태극기가 휘날립니다.
5번째 메이저 대회로 불리는 에비앙 마스터스에서 한국 선수가 처음 우승컵을 안는 순간입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미국의 모건 프레셀에 두 타 뒤진 공동 2위로 출발한 신지애.
상대의 그림 같은 이글 샷에도 흔들리지 않았고, 13번 홀에서 동타로 따라붙었습니다.
결국 운명의 승부가 갈린 건 마지막 홀,마지막 퍼트.
프레셀의 퍼트가 빗나간 반면, 신지애는 차분하게 버디를 잡아냈습니다.
<인터뷰> 신지애 : “오랜만에 우승해서 정말 기쁩니다.많은 분들이 기다려주셨는데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그동안 준우승만 네번을 할 정도로 한국과 인연이 없었다는 에비앙 대회.
그래서 생겼던 ’알프스 징크스’란 말도 이번에 깨졌습니다.
2위는 프레셀과 함께 한국의 최나연 선수가 차지했습니다.
김송희와 장정도 10위안에 들면서 한국 선수 네 명이 톱 10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신지애 선수가 마지막 고지,에비앙 대회마저 우승함으로써 한국 골프는 명실상부한 세계 정상에 우뚝 섰습니다.
에비앙에서 KBS 뉴스 이충형입니다.
우리나라의 신지애 선수가 ‘5번째 메이저 대회’로 불리는 LPGA 투어,에비앙 마스터스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그동안 유독 우승 인연을 맺지 못했던 대회에서 한국 선수로는 첫 우승의 감격입니다.
프랑스 에비앙에서 이충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알프스 산자락에 애국가와 함께, 태극기가 휘날립니다.
5번째 메이저 대회로 불리는 에비앙 마스터스에서 한국 선수가 처음 우승컵을 안는 순간입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미국의 모건 프레셀에 두 타 뒤진 공동 2위로 출발한 신지애.
상대의 그림 같은 이글 샷에도 흔들리지 않았고, 13번 홀에서 동타로 따라붙었습니다.
결국 운명의 승부가 갈린 건 마지막 홀,마지막 퍼트.
프레셀의 퍼트가 빗나간 반면, 신지애는 차분하게 버디를 잡아냈습니다.
<인터뷰> 신지애 : “오랜만에 우승해서 정말 기쁩니다.많은 분들이 기다려주셨는데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그동안 준우승만 네번을 할 정도로 한국과 인연이 없었다는 에비앙 대회.
그래서 생겼던 ’알프스 징크스’란 말도 이번에 깨졌습니다.
2위는 프레셀과 함께 한국의 최나연 선수가 차지했습니다.
김송희와 장정도 10위안에 들면서 한국 선수 네 명이 톱 10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신지애 선수가 마지막 고지,에비앙 대회마저 우승함으로써 한국 골프는 명실상부한 세계 정상에 우뚝 섰습니다.
에비앙에서 KBS 뉴스 이충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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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지애, 에비앙마스터스 한국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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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7-26 06:50:43
- 수정2010-07-26 10: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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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신지애 선수가 ‘5번째 메이저 대회’로 불리는 LPGA 투어,에비앙 마스터스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그동안 유독 우승 인연을 맺지 못했던 대회에서 한국 선수로는 첫 우승의 감격입니다.
프랑스 에비앙에서 이충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알프스 산자락에 애국가와 함께, 태극기가 휘날립니다.
5번째 메이저 대회로 불리는 에비앙 마스터스에서 한국 선수가 처음 우승컵을 안는 순간입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미국의 모건 프레셀에 두 타 뒤진 공동 2위로 출발한 신지애.
상대의 그림 같은 이글 샷에도 흔들리지 않았고, 13번 홀에서 동타로 따라붙었습니다.
결국 운명의 승부가 갈린 건 마지막 홀,마지막 퍼트.
프레셀의 퍼트가 빗나간 반면, 신지애는 차분하게 버디를 잡아냈습니다.
<인터뷰> 신지애 : “오랜만에 우승해서 정말 기쁩니다.많은 분들이 기다려주셨는데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그동안 준우승만 네번을 할 정도로 한국과 인연이 없었다는 에비앙 대회.
그래서 생겼던 ’알프스 징크스’란 말도 이번에 깨졌습니다.
2위는 프레셀과 함께 한국의 최나연 선수가 차지했습니다.
김송희와 장정도 10위안에 들면서 한국 선수 네 명이 톱 10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신지애 선수가 마지막 고지,에비앙 대회마저 우승함으로써 한국 골프는 명실상부한 세계 정상에 우뚝 섰습니다.
에비앙에서 KBS 뉴스 이충형입니다.
우리나라의 신지애 선수가 ‘5번째 메이저 대회’로 불리는 LPGA 투어,에비앙 마스터스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그동안 유독 우승 인연을 맺지 못했던 대회에서 한국 선수로는 첫 우승의 감격입니다.
프랑스 에비앙에서 이충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알프스 산자락에 애국가와 함께, 태극기가 휘날립니다.
5번째 메이저 대회로 불리는 에비앙 마스터스에서 한국 선수가 처음 우승컵을 안는 순간입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미국의 모건 프레셀에 두 타 뒤진 공동 2위로 출발한 신지애.
상대의 그림 같은 이글 샷에도 흔들리지 않았고, 13번 홀에서 동타로 따라붙었습니다.
결국 운명의 승부가 갈린 건 마지막 홀,마지막 퍼트.
프레셀의 퍼트가 빗나간 반면, 신지애는 차분하게 버디를 잡아냈습니다.
<인터뷰> 신지애 : “오랜만에 우승해서 정말 기쁩니다.많은 분들이 기다려주셨는데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그동안 준우승만 네번을 할 정도로 한국과 인연이 없었다는 에비앙 대회.
그래서 생겼던 ’알프스 징크스’란 말도 이번에 깨졌습니다.
2위는 프레셀과 함께 한국의 최나연 선수가 차지했습니다.
김송희와 장정도 10위안에 들면서 한국 선수 네 명이 톱 10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신지애 선수가 마지막 고지,에비앙 대회마저 우승함으로써 한국 골프는 명실상부한 세계 정상에 우뚝 섰습니다.
에비앙에서 KBS 뉴스 이충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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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형 기자 logo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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