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전태현, 팔꿈치 수술 ‘시즌 아웃’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에서 올 시즌 5선발로 뛰었던 신인 투수 전태현(21)이 팔꿈치 수술로 이번 시즌을 마감했다.



KIA는 26일 "전태현이 27일 서울 김진섭 정형외과에서 오른쪽 관절 인대 재건 및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는다"며 "전태현은 수술 후 1년여 동안 재활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8년 KIA에 1차 지명을 받고 프로에 입단한 옆구리 투수 전태현은 지난해까지 4경기에 출장하는데 그쳤으나 올해 선발진의 한 축을 맡으며 중심 투수로 성장했다.



전태현은 이번 시즌 12경기에서 2승5패에 평균자책점 5.71을 작성했으나 지난달 24일 넥센과 광주경기 도중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고 마운드를 내려간 후 재활 치료에 매달려왔다.



 주니치 응원단, 27일 LG 경기 방문



LG의 자매결연 구단인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스의 응원단 100명이 27일 잠실구장을 찾아 SK와 경기하는 LG를 응원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을 찾는 주니치 응원단은 올해는 주니치 출신 투수 스즈키 다카마사와 함께 내한할 예정이다.



또 주니치의 마스코트인 도아라는 이날 경기에서 시구하고 경기 중 응원단상에서 공연도 펼친다. 



롯데, 백혈병 소아암 환아 초청



롯데는 30일 LG와 사직구장 홈경기에 백혈병 소아암 환아 및 가족 600명을 초청하는 무료 관람 행사를 한다.



행사에는 고신대 복음병원, 부산대병원, 동아대병원, 백병원 등 부산지역 4개 병원의 백혈병 소아암 환아 등이 참석한다.



환아 중 한 명인 김희정(진해 동부초)양이 시구를 하며 백혈병 소아암환아 후원회 모임이 고신사랑회가 선수단에 감사패와 꽃다발도 전달할 예정이다.



 한화, 27일 홈경기 무료입장



한화는 27일 삼성과 대전 홈경기에서 일반석 무료입장 행사를 펼친다.



관중은 이날 선착순으로 일반석에 무료입장할 수 있으며 지정석 티켓은 평소처럼 예매 및 현장 구매를 통해 구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