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관공서 조기 게양…“희생 정신 잊지 말자”

입력 2010.07.27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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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에서는 조기가 게양되고 전쟁의 교훈을 되새기는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60년 전 참전용사들의 용기와 희생정신을 잊지 말자, 역설했습니다.

워싱턴, 최규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정전 협정 체결일을 맞아 워싱턴 백악관과 의사당 건물등 모든 관공서에 조기가 게양됐습니다.

한국전 참전용사 인정법안이 통과된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특별포고문을 발표했습니다.

60년전 참전용사들의 용기와 희생, 그들이 지키려했던 원칙, 그리고 변함없는 한미간 유대관계를 재확인하기 위해 깃발을 높이 들자고 제안했습니다.

의사당에서는 한국전 참전용사들과 각계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영상메시지와 함께 참전용사들의 회고를 담은 다큐멘터리가 상영된 가운데 한국전 참전에 감사를 표시하는 정부측의 대형액자도 전달됐습니다.

<인터뷰> 찰스 랭글 (미 하원의원):"한국민들의 평화와 자유와 정의를 지키기 위한 노력에 경의표합니다. 감사합니다."

참전용사 기념공원과 알링턴 국립묘지에서도 추도식등 다양한 행사들이 열렸습니다.

참석자들은 한목소리로 한국이 이룩한 정치 경제적 성장에 경의를 표하며 자유와 평화,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치러야만 했던 희생의 가치를 되새겼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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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관공서 조기 게양…“희생 정신 잊지 말자”
    • 입력 2010-07-27 22: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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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에서는 조기가 게양되고 전쟁의 교훈을 되새기는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60년 전 참전용사들의 용기와 희생정신을 잊지 말자, 역설했습니다. 워싱턴, 최규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정전 협정 체결일을 맞아 워싱턴 백악관과 의사당 건물등 모든 관공서에 조기가 게양됐습니다. 한국전 참전용사 인정법안이 통과된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특별포고문을 발표했습니다. 60년전 참전용사들의 용기와 희생, 그들이 지키려했던 원칙, 그리고 변함없는 한미간 유대관계를 재확인하기 위해 깃발을 높이 들자고 제안했습니다. 의사당에서는 한국전 참전용사들과 각계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영상메시지와 함께 참전용사들의 회고를 담은 다큐멘터리가 상영된 가운데 한국전 참전에 감사를 표시하는 정부측의 대형액자도 전달됐습니다. <인터뷰> 찰스 랭글 (미 하원의원):"한국민들의 평화와 자유와 정의를 지키기 위한 노력에 경의표합니다. 감사합니다." 참전용사 기념공원과 알링턴 국립묘지에서도 추도식등 다양한 행사들이 열렸습니다. 참석자들은 한목소리로 한국이 이룩한 정치 경제적 성장에 경의를 표하며 자유와 평화,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치러야만 했던 희생의 가치를 되새겼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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