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훈련 사흘째…고강도 잠수함 격침 훈련

입력 2010.07.27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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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불굴의 의지 훈련 사흘째를 맞아 한미 양국은 실제 무기를 사용한 사격훈련을 펼쳤습니다.

특히 고강도의 대잠수함 공격 훈련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4500톤 급 한국형 구축함 최영함에 수상한 잠수함정이 탐지됐습니다.

잠수함 킬러 링스 헬기가 발진하고 승조원들은 탐색 작업에 들어갑니다.

<현장음> "TACM 발사 적으로 부터 어뢰가 발사된 순간 어뢰를 따돌리기 위해 회피 장치를 발사합니다."

공격에 나선 최영함은 국산 어뢰 청상어를 발사한데 이어 공중으로 접근하는 또 다른 적을 5인치 포로 제압합니다.

청상어는 국산 음향추적 어뢰로 2KM거리의 목표물을 시속 83KM로 쫒아가 타격할 수 있습니다.

나머지 적들은 호위함과 초계함의 76밀리 주포와 40밀리 포의 집중 포화에 섬멸됩니다.

양국 주력 전투기들은 경기도와 강원도 훈련장에서 공대지 미사일 발사와 실무장 폭격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또 적의 특수 작전 부대가 침투하는 상황을 가정해 차단하고 격멸하는 침투 저지 훈련도 전개됐습니다.

<인터뷰> 손차수 (준장/ 훈련 전단장):"우리군은 이번 훈련에서 연합 작전 능력과 실전적 작전능력을 더욱 강화시킬 것입니다."

나흘간의 일정으로 시작된 동해 한미 연합훈련은 내일 해상 기동 군수훈련과 자유 공방전 훈련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립니다.

KBS 뉴스 이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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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훈련 사흘째…고강도 잠수함 격침 훈련
    • 입력 2010-07-27 22: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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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불굴의 의지 훈련 사흘째를 맞아 한미 양국은 실제 무기를 사용한 사격훈련을 펼쳤습니다. 특히 고강도의 대잠수함 공격 훈련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4500톤 급 한국형 구축함 최영함에 수상한 잠수함정이 탐지됐습니다. 잠수함 킬러 링스 헬기가 발진하고 승조원들은 탐색 작업에 들어갑니다. <현장음> "TACM 발사 적으로 부터 어뢰가 발사된 순간 어뢰를 따돌리기 위해 회피 장치를 발사합니다." 공격에 나선 최영함은 국산 어뢰 청상어를 발사한데 이어 공중으로 접근하는 또 다른 적을 5인치 포로 제압합니다. 청상어는 국산 음향추적 어뢰로 2KM거리의 목표물을 시속 83KM로 쫒아가 타격할 수 있습니다. 나머지 적들은 호위함과 초계함의 76밀리 주포와 40밀리 포의 집중 포화에 섬멸됩니다. 양국 주력 전투기들은 경기도와 강원도 훈련장에서 공대지 미사일 발사와 실무장 폭격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또 적의 특수 작전 부대가 침투하는 상황을 가정해 차단하고 격멸하는 침투 저지 훈련도 전개됐습니다. <인터뷰> 손차수 (준장/ 훈련 전단장):"우리군은 이번 훈련에서 연합 작전 능력과 실전적 작전능력을 더욱 강화시킬 것입니다." 나흘간의 일정으로 시작된 동해 한미 연합훈련은 내일 해상 기동 군수훈련과 자유 공방전 훈련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립니다. KBS 뉴스 이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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