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채용, 지난해보다 소폭 늘어날 듯

입력 2010.07.28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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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주요 기업들의 채용 규모가 지난해보다 소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매출액 순위 5백대 기업을 조사한 결과 하반기 채용을 확정한 308곳의 채용 예정규모는 만 3천4백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 규모별로는 매출액 30위 이내 대기업 16곳이 올 하반기에 5천420명을 채용할 예정이어서 전체 채용 계획의 절반가량을 차지했습니다.

이들 대기업의 하반기 채용 규모는 지난해보다 18%나 증가했습니다.

반면 매출액 300위를 넘는 기업들은 하반기 채용규모를 지난해보다 줄일 예정이어서 기업 규모가 작을수록 채용이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업종별 채용 규모를 보면 전기ㆍ전자 부문이 3천9백여 명으로 가장 많고 금융 부문이 2천5백여 명, 식음료 천4백여 명, 건설 천2백여 명, 유통ㆍ물류 천여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자동차.부품 업종은 지난해보다 배 이상 많은 6백여명을 뽑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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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반기 채용, 지난해보다 소폭 늘어날 듯
    • 입력 2010-07-28 06:20:36
    경제
올 하반기 주요 기업들의 채용 규모가 지난해보다 소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매출액 순위 5백대 기업을 조사한 결과 하반기 채용을 확정한 308곳의 채용 예정규모는 만 3천4백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 규모별로는 매출액 30위 이내 대기업 16곳이 올 하반기에 5천420명을 채용할 예정이어서 전체 채용 계획의 절반가량을 차지했습니다. 이들 대기업의 하반기 채용 규모는 지난해보다 18%나 증가했습니다. 반면 매출액 300위를 넘는 기업들은 하반기 채용규모를 지난해보다 줄일 예정이어서 기업 규모가 작을수록 채용이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업종별 채용 규모를 보면 전기ㆍ전자 부문이 3천9백여 명으로 가장 많고 금융 부문이 2천5백여 명, 식음료 천4백여 명, 건설 천2백여 명, 유통ㆍ물류 천여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자동차.부품 업종은 지난해보다 배 이상 많은 6백여명을 뽑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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