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대기업, 사회적 책임 다해야”

입력 2010.07.28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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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어제 대기업들에게 최근 자신의 발언과 관련한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어제 저녁 국무회의에서도 대기업들은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 대기업들에 대해 비판적인 발언을 쏟아냈던 이명박 대통령은 어제 국무회의에서도 대기업들은 일자리 창출과 투자, 중소기업과의 상생 협력 문제에 좀 더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이명박(대통령) : "중소기업과의 상생 문제를 대기업들이 적극적으로 관심 갖고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특히 대기업들은 미소금융 같은 서민정책에 적극 동참해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에 앞서 어제 대기업측에 최근 자신의 발언과 관련한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청와대 고위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우리 경제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다."

"대기업이 우월한 지위를 이용해 중소기업을 쥐어 짜서는 안되며, 양자 간에 공정한 룰이 적용돼야 한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그러나 정부가 대기업들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나 국세청을 동원한 조사를 벌일 생각은 없다는 점도 분명히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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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대통령 “대기업, 사회적 책임 다해야”
    • 입력 2010-07-28 06:5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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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어제 대기업들에게 최근 자신의 발언과 관련한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어제 저녁 국무회의에서도 대기업들은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 대기업들에 대해 비판적인 발언을 쏟아냈던 이명박 대통령은 어제 국무회의에서도 대기업들은 일자리 창출과 투자, 중소기업과의 상생 협력 문제에 좀 더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이명박(대통령) : "중소기업과의 상생 문제를 대기업들이 적극적으로 관심 갖고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특히 대기업들은 미소금융 같은 서민정책에 적극 동참해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에 앞서 어제 대기업측에 최근 자신의 발언과 관련한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청와대 고위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우리 경제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다." "대기업이 우월한 지위를 이용해 중소기업을 쥐어 짜서는 안되며, 양자 간에 공정한 룰이 적용돼야 한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그러나 정부가 대기업들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나 국세청을 동원한 조사를 벌일 생각은 없다는 점도 분명히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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