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사업가를 납치해 거액을 요구하던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외진 곳의 컨테이너에 갇혀 있던 피해자는 납치 4시간 만에 경찰에 구출됐습니다.
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한 남성이 자신의 차로 걸어갑니다.
갑자기 맞은 편 차에서 괴한들이 내리더니 이 남성을 자기들의 차량으로 끌고 갑니다.
남성을 차에 밀어넣은 괴한들은 어디론가 사라집니다.
경찰에 붙잡힌 45살 황 모씨 등 4명은 사업가인 49살 권 모씨를 이렇게 납치한 후, 경기도 광주에 있는 외딴 공장으로 끌고 갔습니다.
황 씨 등은 권 씨를 공장 컨테이너에 3시간 동안 가둔 채 26억 원을 내놓으라고 요구했습니다.
황 씨는 한때 사업상 협력 관계였던 권 씨로부터 받을 돈이 있었다고 주장합니다.
<녹취>황 모씨(피의자) : "이렇게까지 할 줄은 몰랐었는데 어떻게든 안 되면 완력을 써서라고 데리고 올 생각으로 갔던 겁니다."
황 씨 등은 납치 과정에서 저항하는 권 씨에게 전기충격기를 사용하고, 가짜 권총으로 위협했습니다.
<인터뷰>신용경(경기도 분당경찰서 강력5팀장) : "신호대기로 섰을 때 탈출하려고 시도했는데 권총을 꺼내서 죽을 수도 있다 하니까 포기한 거죠."
경찰은 아파트 CCTV에 찍힌 범행 차량의 번호를 조회하는 방법 등으로 납치 4시간 만에 컨테이너를 찾아내 황 씨 일당을 검거하고 권씨를 구출해 냈습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사업가를 납치해 거액을 요구하던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외진 곳의 컨테이너에 갇혀 있던 피해자는 납치 4시간 만에 경찰에 구출됐습니다.
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한 남성이 자신의 차로 걸어갑니다.
갑자기 맞은 편 차에서 괴한들이 내리더니 이 남성을 자기들의 차량으로 끌고 갑니다.
남성을 차에 밀어넣은 괴한들은 어디론가 사라집니다.
경찰에 붙잡힌 45살 황 모씨 등 4명은 사업가인 49살 권 모씨를 이렇게 납치한 후, 경기도 광주에 있는 외딴 공장으로 끌고 갔습니다.
황 씨 등은 권 씨를 공장 컨테이너에 3시간 동안 가둔 채 26억 원을 내놓으라고 요구했습니다.
황 씨는 한때 사업상 협력 관계였던 권 씨로부터 받을 돈이 있었다고 주장합니다.
<녹취>황 모씨(피의자) : "이렇게까지 할 줄은 몰랐었는데 어떻게든 안 되면 완력을 써서라고 데리고 올 생각으로 갔던 겁니다."
황 씨 등은 납치 과정에서 저항하는 권 씨에게 전기충격기를 사용하고, 가짜 권총으로 위협했습니다.
<인터뷰>신용경(경기도 분당경찰서 강력5팀장) : "신호대기로 섰을 때 탈출하려고 시도했는데 권총을 꺼내서 죽을 수도 있다 하니까 포기한 거죠."
경찰은 아파트 CCTV에 찍힌 범행 차량의 번호를 조회하는 방법 등으로 납치 4시간 만에 컨테이너를 찾아내 황 씨 일당을 검거하고 권씨를 구출해 냈습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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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업가 납치해 거액 요구한 일당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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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7-28 06:58:11
<앵커 멘트>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사업가를 납치해 거액을 요구하던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외진 곳의 컨테이너에 갇혀 있던 피해자는 납치 4시간 만에 경찰에 구출됐습니다.
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한 남성이 자신의 차로 걸어갑니다.
갑자기 맞은 편 차에서 괴한들이 내리더니 이 남성을 자기들의 차량으로 끌고 갑니다.
남성을 차에 밀어넣은 괴한들은 어디론가 사라집니다.
경찰에 붙잡힌 45살 황 모씨 등 4명은 사업가인 49살 권 모씨를 이렇게 납치한 후, 경기도 광주에 있는 외딴 공장으로 끌고 갔습니다.
황 씨 등은 권 씨를 공장 컨테이너에 3시간 동안 가둔 채 26억 원을 내놓으라고 요구했습니다.
황 씨는 한때 사업상 협력 관계였던 권 씨로부터 받을 돈이 있었다고 주장합니다.
<녹취>황 모씨(피의자) : "이렇게까지 할 줄은 몰랐었는데 어떻게든 안 되면 완력을 써서라고 데리고 올 생각으로 갔던 겁니다."
황 씨 등은 납치 과정에서 저항하는 권 씨에게 전기충격기를 사용하고, 가짜 권총으로 위협했습니다.
<인터뷰>신용경(경기도 분당경찰서 강력5팀장) : "신호대기로 섰을 때 탈출하려고 시도했는데 권총을 꺼내서 죽을 수도 있다 하니까 포기한 거죠."
경찰은 아파트 CCTV에 찍힌 범행 차량의 번호를 조회하는 방법 등으로 납치 4시간 만에 컨테이너를 찾아내 황 씨 일당을 검거하고 권씨를 구출해 냈습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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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기자 bad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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