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교사들도 2학기부터 ‘안식년’

입력 2010.07.28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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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초ㆍ중ㆍ고교 교사들도 대학교수처럼 안식년을 갖게 됩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교사 학습 연구년제'를 올해 2학기에 시범적으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이근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교사들의 사기를 높이고 우수 교사를 격려하기 위한 '학습 연구년제'가 오는 9월부터 시범 운영됩니다.

교과부는 현재 16개 시도 교육청별로 대상자 선발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학습 연구년제는 대학의 안식년처럼 초ㆍ중ㆍ고교 교사들이 일정 기간 교단을 떠나 국내외 연수기관에서 공부하면서 자기 개발을 하는 제도입니다.

관련 법률이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이어서 올해는 우선 특별연수의 한 형태로 운영됩니다.

연수 기간은 오는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6개월이며 교과부는 100명 정도를 선발해 한명당 600만원 가량 연수비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교과부는 선발 기준으로 교육 경력 10년 이상, 정년까지 남은 기간 5년 이상 등을 제시했으며 각 시도가 자율적으로 기준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교과부는 학습 연구년제를 정식으로 도입할 내년 신학기부터는 교원평가제 결과를 대상자 선발에 활용하는 한편 연수 기간을 6개월에서 1년으로 늘리고 선발 인원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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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중·고 교사들도 2학기부터 ‘안식년’
    • 입력 2010-07-28 07:5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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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초ㆍ중ㆍ고교 교사들도 대학교수처럼 안식년을 갖게 됩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교사 학습 연구년제'를 올해 2학기에 시범적으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이근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교사들의 사기를 높이고 우수 교사를 격려하기 위한 '학습 연구년제'가 오는 9월부터 시범 운영됩니다. 교과부는 현재 16개 시도 교육청별로 대상자 선발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학습 연구년제는 대학의 안식년처럼 초ㆍ중ㆍ고교 교사들이 일정 기간 교단을 떠나 국내외 연수기관에서 공부하면서 자기 개발을 하는 제도입니다. 관련 법률이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이어서 올해는 우선 특별연수의 한 형태로 운영됩니다. 연수 기간은 오는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6개월이며 교과부는 100명 정도를 선발해 한명당 600만원 가량 연수비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교과부는 선발 기준으로 교육 경력 10년 이상, 정년까지 남은 기간 5년 이상 등을 제시했으며 각 시도가 자율적으로 기준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교과부는 학습 연구년제를 정식으로 도입할 내년 신학기부터는 교원평가제 결과를 대상자 선발에 활용하는 한편 연수 기간을 6개월에서 1년으로 늘리고 선발 인원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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