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격전지, 이 시각 은평을 투표소

<앵커 멘트>

국회의원 8명을 선출하는 재보궐 선거가 전국 8개 지역구에서 오전 6시부터 시작됐습니다.

이번 선거 최대 격전지인 서울 은평을 투표소에 나가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정아연 기자!

투표가 두 시간 정도 지났는데 투표하러 오는 시민들이 많습니까?

<리포트>

네, 이곳 대조동 제3 투표소는 현재 순조롭게 투표가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투표가 시작된지 두 시간 정도 지났는데요.

투표장이 붐빌 정도는 아니지만, 출근길에 서둘러 투표를 마치려는 유권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시 현재 서울 은평 을 지역의 투표율은 %로 집계됐습니다.

이곳의 유권자수는 모두 20여 만 명으로. 지역내 쉰두곳의 투표소에서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은평 을은 모두 5명의 국회의원 후보가 출마했습니다.

한나라당 이재오 후보와 민주당 장상 후보, 창조한국당 공성경 후보, 사회당 금민 후보, 통일당 안웅현 후보 등입니다.

민주노동당 이상규 후보와 국민참여당 천호선 후보는 민주당 장상 후보로 단일화했습니다.

서울 은평을은 이번 선거의 전체 승패를 가를 최대 승부처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최측근인 한나라당 이재오 후보의 당락 여부에 따라 향후 정치권의 지형까지 바뀔 수 있다는 점, 그리고 3개 야당의 단일화가 선거에 어떻게 작용할 지 등이 은평을 선거의 관심삽니다.

오늘 선거는 <서울 은평을>과 <인천 계양을>, <광주 남구>와 <강원도 원주>, <강원도 태백.영월.평창.정선>과 <철원.화천.양구.인제>, <충북 충주>와 <충남 천안> 등 모두 8개 지역에서 치러지고 있습니다.

이르면 밤 11시쯤 당선자 윤곽이 드러나기 시작해서 자정을 전후해 대부분 지역에서 당선자가 결정될 것으로 선관위는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은평을 제3투표소에서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