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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판 ‘자블라니’ KOVO컵 코트 등장
입력 2010.07.28 (09:22) 수정 2010.07.28 (15:22) 연합뉴스
국제 기준에 가깝게 반발력을 높인 배구의 `자블라니’가 다음 달 28일부터 열리는 한국배구연맹(KOVO)컵 때 선을 보인다.



배구연맹은 28일 프로 원년인 지난 2005년부터 2009-2010시즌까지 공식 사용구였던 `뉴챔피언’을 성능을 더 향상시킨 새로운 스타볼인 `그랜드챔피언’을 올해 KOVO컵부터 사용한다고 밝혔다.



연맹의 공식 후원사인 신신상사가 제작한 그랜드챔피언은 `배구의 자블라니’로 불릴 만하다. 자블라니는 세계적인 스포츠 용품업체인 아디다스가 만들어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축구대회 공인구로 사용했던 공으로 반발력이 커 선수들에게 `마구’로 통했다.



그랜드챔피언은 종전 18개의 조각을 공 표면에 부착했던 뉴챔피언과 달리 패널 수를 10개로 줄였고 천연고무와 합성고무를 혼합한 재질로 반발력을 크게 높였다.



또 공 표면에 울퉁불퉁한 딤플 무늬를 새겨 볼의 회전이 강해지면서 리시브에는 다소 어려움이 예상된다.



이는 국제배구연맹(FIVB)이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월드리그, 그랑프리 대회 등에 공인구로 사용하는 일본의 미카사볼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려는 것이다.



남녀 국가대표팀은 종전 탄력이 적은 국내 공에 익숙해 있다가 국제대회에선 반발력이 큰 미카사볼에 적응하지 못해 경기력 저하 논란을 일으켰다.



또 외국 선수들도 지난해 8월 부산 IBK 기업은행 국제대회에 참가했다가 국내 스타볼에 적응하지 못해 불만을 터뜨리기도 했다.



배구연맹은 다음 달 초 새로운 배구공을 남녀 구단에 50여개씩 나눠줘 적응 시간을 갖도록 할 계획이다.



연맹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이는 새로운 공인구는 반발력을 높이면서도 비행 안정성은 유지했다. 국가대표 선수들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반발력이 커 경기의 박진감은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배구판 ‘자블라니’ KOVO컵 코트 등장
    • 입력 2010-07-28 09:22:43
    • 수정2010-07-28 15:22:43
    연합뉴스
국제 기준에 가깝게 반발력을 높인 배구의 `자블라니’가 다음 달 28일부터 열리는 한국배구연맹(KOVO)컵 때 선을 보인다.



배구연맹은 28일 프로 원년인 지난 2005년부터 2009-2010시즌까지 공식 사용구였던 `뉴챔피언’을 성능을 더 향상시킨 새로운 스타볼인 `그랜드챔피언’을 올해 KOVO컵부터 사용한다고 밝혔다.



연맹의 공식 후원사인 신신상사가 제작한 그랜드챔피언은 `배구의 자블라니’로 불릴 만하다. 자블라니는 세계적인 스포츠 용품업체인 아디다스가 만들어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축구대회 공인구로 사용했던 공으로 반발력이 커 선수들에게 `마구’로 통했다.



그랜드챔피언은 종전 18개의 조각을 공 표면에 부착했던 뉴챔피언과 달리 패널 수를 10개로 줄였고 천연고무와 합성고무를 혼합한 재질로 반발력을 크게 높였다.



또 공 표면에 울퉁불퉁한 딤플 무늬를 새겨 볼의 회전이 강해지면서 리시브에는 다소 어려움이 예상된다.



이는 국제배구연맹(FIVB)이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월드리그, 그랑프리 대회 등에 공인구로 사용하는 일본의 미카사볼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려는 것이다.



남녀 국가대표팀은 종전 탄력이 적은 국내 공에 익숙해 있다가 국제대회에선 반발력이 큰 미카사볼에 적응하지 못해 경기력 저하 논란을 일으켰다.



또 외국 선수들도 지난해 8월 부산 IBK 기업은행 국제대회에 참가했다가 국내 스타볼에 적응하지 못해 불만을 터뜨리기도 했다.



배구연맹은 다음 달 초 새로운 배구공을 남녀 구단에 50여개씩 나눠줘 적응 시간을 갖도록 할 계획이다.



연맹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이는 새로운 공인구는 반발력을 높이면서도 비행 안정성은 유지했다. 국가대표 선수들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반발력이 커 경기의 박진감은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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