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최고 120mm 비…내일부터 폭염 시작

입력 2010.07.2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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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전남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앞으로 남해안에는 최고 120mm 정도의 비가 더 오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 내일부터는 다시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막바지 장맛비가 제주도와 남부지방 곳곳에서 세차게 쏟아지고 있습니다.

제주도 일부와 전남 동부지역엔 호우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주 산간엔 300mm에 가까운 비가 왔고, 남해안에도 최고 50mm가 넘는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앞으로 전남과 경남, 제주 산간에 20에서 60mm,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은 120mm가 넘는 많은 비가 더 오겠고, 전북과 경북, 제주도에도 5에서 40mm가량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지리산 일대와 남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강풍과 함께 한시간에 50mm 안팎의 집중호우가 예상돼 주의가 요망됩니다.

장맛비는 오늘 밤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남해안과 제주도는 내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 내일 낮부턴 무더운 북태평양 고기압이 중부지방까지 확장해 올 여름 가장 무더운 시기로 접어들겠습니다.

당분간 전국에 33도 안팎의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강원 영동에 발효중인 폭염특보는 앞으로 전국 곳곳으로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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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해안, 최고 120mm 비…내일부터 폭염 시작
    • 입력 2010-07-28 10: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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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전남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앞으로 남해안에는 최고 120mm 정도의 비가 더 오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 내일부터는 다시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막바지 장맛비가 제주도와 남부지방 곳곳에서 세차게 쏟아지고 있습니다. 제주도 일부와 전남 동부지역엔 호우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주 산간엔 300mm에 가까운 비가 왔고, 남해안에도 최고 50mm가 넘는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앞으로 전남과 경남, 제주 산간에 20에서 60mm,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은 120mm가 넘는 많은 비가 더 오겠고, 전북과 경북, 제주도에도 5에서 40mm가량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지리산 일대와 남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강풍과 함께 한시간에 50mm 안팎의 집중호우가 예상돼 주의가 요망됩니다. 장맛비는 오늘 밤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남해안과 제주도는 내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 내일 낮부턴 무더운 북태평양 고기압이 중부지방까지 확장해 올 여름 가장 무더운 시기로 접어들겠습니다. 당분간 전국에 33도 안팎의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강원 영동에 발효중인 폭염특보는 앞으로 전국 곳곳으로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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