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범대위, 4대강추진본부장 등 검찰에 고발

입력 2010.07.28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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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강 사업저지 범국민대책위원회는 오늘 심명필 4대 강 살리기 추진본부장과 박재완 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비서관을 야생동식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습니다.

이들은 고발장에서 지난 5월 중순 4대 강 살리기 추진본부가 경기도 여주군 황학산 수목원에서 단양쑥부쟁이 5개체를 불법 반출했고, 이 가운데 두 개체는 청와대 국정기획수석비서관실로 불법 유통한 사실이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확인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멸종위기 야생동식물은 환경부 장관 허가를 받아야 반ㆍ출입이 가능한데도 4대 강 살리기 추진본부와 청와대는 신고를 하거나 허가를 받은 사실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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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대강범대위, 4대강추진본부장 등 검찰에 고발
    • 입력 2010-07-28 13:46:52
    사회
4대 강 사업저지 범국민대책위원회는 오늘 심명필 4대 강 살리기 추진본부장과 박재완 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비서관을 야생동식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습니다. 이들은 고발장에서 지난 5월 중순 4대 강 살리기 추진본부가 경기도 여주군 황학산 수목원에서 단양쑥부쟁이 5개체를 불법 반출했고, 이 가운데 두 개체는 청와대 국정기획수석비서관실로 불법 유통한 사실이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확인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멸종위기 야생동식물은 환경부 장관 허가를 받아야 반ㆍ출입이 가능한데도 4대 강 살리기 추진본부와 청와대는 신고를 하거나 허가를 받은 사실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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