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안후이성 수천명 쓰레기 매립장 반대시위

입력 2010.07.2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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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안후이성의 농촌주민 수천 명이 쓰레기 매립장 건설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다 경찰 수백 명과 충돌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는 안후이성 수청현 난강진 주민 수천여 명이 상수원으로 사용되는 강의 상류에 쓰레기 매립장을 건설하려는 지방 정부의 계획에 반발해 지난 25일 시위를 벌이다 경찰 수백여 명과 충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주민들의 항의시위는 지난 23일부터 시작됐으며, 주민 2천여명은 이틀날 고속도로의 다리를 점거한 채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난강진 주민들의 시위는 지방 정부가 26일 쓰레기 매립장 건설 계획을 백지화하겠다고 발표한 뒤 진정됐다고 주민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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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안후이성 수천명 쓰레기 매립장 반대시위
    • 입력 2010-07-28 14:03:40
    국제
중국 안후이성의 농촌주민 수천 명이 쓰레기 매립장 건설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다 경찰 수백 명과 충돌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는 안후이성 수청현 난강진 주민 수천여 명이 상수원으로 사용되는 강의 상류에 쓰레기 매립장을 건설하려는 지방 정부의 계획에 반발해 지난 25일 시위를 벌이다 경찰 수백여 명과 충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주민들의 항의시위는 지난 23일부터 시작됐으며, 주민 2천여명은 이틀날 고속도로의 다리를 점거한 채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난강진 주민들의 시위는 지방 정부가 26일 쓰레기 매립장 건설 계획을 백지화하겠다고 발표한 뒤 진정됐다고 주민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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