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서 여객기 추락…탑승객 대부분 숨진 듯

입력 2010.07.28 (15:09) 수정 2010.07.28 (19:2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승객과 승무원 150여 명을 태운 여객기가 추락해 탑승객 대부분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시각 오늘 오전 10시쯤 파키스탄 카라치를 떠나 이슬라마바드로 향하던 에어블루 소속 여객기가 이슬라마바드 부토 국제공항에 착륙하려다 공항에서 북쪽으로 10km 떨어진 마르갈라 언덕에 추락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재까지 탑승자 90여 명의 시신이 수습됐으며 나머지 탑승자들도 대부분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으며, 사고 당시 이슬라마바드에서 폭우가 내리고 있었고, 여러 항공편이 결항한 점으로 미뤄 악천후에 따른 사고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파키스탄 항공 당국은 승객 백46명과 승무원 6명이 사고 여객기에 타고 있었다고 밝혔지만, 에어블루 측은 승객이 백44명이라고 전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파키스탄서 여객기 추락…탑승객 대부분 숨진 듯
    • 입력 2010-07-28 15:09:28
    • 수정2010-07-28 19:26:38
    국제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승객과 승무원 150여 명을 태운 여객기가 추락해 탑승객 대부분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시각 오늘 오전 10시쯤 파키스탄 카라치를 떠나 이슬라마바드로 향하던 에어블루 소속 여객기가 이슬라마바드 부토 국제공항에 착륙하려다 공항에서 북쪽으로 10km 떨어진 마르갈라 언덕에 추락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재까지 탑승자 90여 명의 시신이 수습됐으며 나머지 탑승자들도 대부분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으며, 사고 당시 이슬라마바드에서 폭우가 내리고 있었고, 여러 항공편이 결항한 점으로 미뤄 악천후에 따른 사고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파키스탄 항공 당국은 승객 백46명과 승무원 6명이 사고 여객기에 타고 있었다고 밝혔지만, 에어블루 측은 승객이 백44명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