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생태조사 멸종위기 11종 서식

입력 2010.07.28 (16:1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백두대간에서 수달 등 멸종위기 야생 동ㆍ식물 11종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백두대간 680여km 구간 가운데 강원도 평창군 진고개에서 삼척댓재까지 93km 구간을 정밀 조사한 결과 11종의 멸종위기종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멸종위기종 가운데는 수달과 까막딱다구리, 말똥가리, 담비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또 홀아비바람꽃과 벌개미취, 흰괭이눈 등 55종의 고유종도 발견됐습니다.

이번 생태계 조사에서는 동식물 뿐만 아니라 하천에 깎여 생긴 절벽인 하식애와 낮은 곳에 있던 평평한 땅이 융기하면서 생긴 고위평탄면 등 빼어난 경관도 확인됐습니다.

환경부는 올해 추가 조사가 끝나는대로 백두대간 보전과 복원계획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백두대간 생태조사 멸종위기 11종 서식
    • 입력 2010-07-28 16:19:50
    사회
백두대간에서 수달 등 멸종위기 야생 동ㆍ식물 11종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백두대간 680여km 구간 가운데 강원도 평창군 진고개에서 삼척댓재까지 93km 구간을 정밀 조사한 결과 11종의 멸종위기종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멸종위기종 가운데는 수달과 까막딱다구리, 말똥가리, 담비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또 홀아비바람꽃과 벌개미취, 흰괭이눈 등 55종의 고유종도 발견됐습니다. 이번 생태계 조사에서는 동식물 뿐만 아니라 하천에 깎여 생긴 절벽인 하식애와 낮은 곳에 있던 평평한 땅이 융기하면서 생긴 고위평탄면 등 빼어난 경관도 확인됐습니다. 환경부는 올해 추가 조사가 끝나는대로 백두대간 보전과 복원계획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