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굴의 의지’ 한미 연합훈련 오늘 종료

입력 2010.07.28 (17:17) 수정 2010.07.2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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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천안함 공격에 따른 무력시위 차원의 한미 연합 훈련이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오늘 종료됐습니다.

보도에 최문종 기자입니다.

<리포트>

불굴의 의지 훈련 마지막날인 오늘 한미 양국은 다중 위협에 대비한 자유 공방전 훈련과 해상 기동 군수훈련 등을 실시했습니다.

다중 위협 대비 자유 공방전은 수중과 해상, 공중의 입체적인 위협을 피하면서 해상 공중 전력이 대응 공격하는 훈련입니다.

또 공방전이 진행되면서 해상 급유와 보급품을 수송하는 군수훈련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양국의 주력 전투기들은 어제에 이어 편대군 훈련을 한 뒤 강원도 필승사격장과 경기도 승진 사격장에서 실무장 폭격 훈련도 벌였습니다.

이와 함께 북한 특수 부대가 공작선과 소형함정을 이용해 해상으로 침투하는 것을 가정해 해군과 육군이 합동으로 저지하는 훈련도 실시됐습니다.

불굴의 의지라는 이름으로 동해상에서 사상 최대 규모로 펼쳐진 이번 한미 연합 훈련은 나흘 동안의 일정을 끝내고 오후 5시에 종료됐습니다.

훈련에 참가했던 미군 전력은 차례로 한반도 해상을 떠나 소속 귀지로 복귀합니다.

한미 양국은 다음 연합 훈련을 오는 9월 중순 이후 서해상에서 진행하는 등 연말까지 매달 한 차례씩 함께 훈련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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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굴의 의지’ 한미 연합훈련 오늘 종료
    • 입력 2010-07-28 17:17:56
    • 수정2010-07-28 17:3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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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천안함 공격에 따른 무력시위 차원의 한미 연합 훈련이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오늘 종료됐습니다. 보도에 최문종 기자입니다. <리포트> 불굴의 의지 훈련 마지막날인 오늘 한미 양국은 다중 위협에 대비한 자유 공방전 훈련과 해상 기동 군수훈련 등을 실시했습니다. 다중 위협 대비 자유 공방전은 수중과 해상, 공중의 입체적인 위협을 피하면서 해상 공중 전력이 대응 공격하는 훈련입니다. 또 공방전이 진행되면서 해상 급유와 보급품을 수송하는 군수훈련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양국의 주력 전투기들은 어제에 이어 편대군 훈련을 한 뒤 강원도 필승사격장과 경기도 승진 사격장에서 실무장 폭격 훈련도 벌였습니다. 이와 함께 북한 특수 부대가 공작선과 소형함정을 이용해 해상으로 침투하는 것을 가정해 해군과 육군이 합동으로 저지하는 훈련도 실시됐습니다. 불굴의 의지라는 이름으로 동해상에서 사상 최대 규모로 펼쳐진 이번 한미 연합 훈련은 나흘 동안의 일정을 끝내고 오후 5시에 종료됐습니다. 훈련에 참가했던 미군 전력은 차례로 한반도 해상을 떠나 소속 귀지로 복귀합니다. 한미 양국은 다음 연합 훈련을 오는 9월 중순 이후 서해상에서 진행하는 등 연말까지 매달 한 차례씩 함께 훈련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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