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하키, 일본과 접전 끝 무승부

입력 2010.07.28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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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하키대표팀이 28일 오후 부산 강서하키장에서 열린 제1회 아시아참피온스 여자하키선수권대회에서 두 번째 상대인 일본과 접전을 펼쳤지만 2-2로 비겼다.

한국은 전반 14분과 25분 일본에 연달아 골을 허용하고 줄곧 끌려 다니다 후반 23분 얻은 페널티코너 찬스에서 천슬기(21.인제대)가 때린 슛이 골망을 가르며 추격의 불씨를 당겼다.

이어 5분 만인 후반 28분 천슬기가 다시 추가골을 터뜨리며 2-2 균형을 일궈냈지만 뒤집기에는 시간이 모자랐다.

한국은 일본과 나란히 1승 1무를 기록해 승점 4점을 획득했으나 골득실차에서 밀려 2위로 처졌다.

앞서 열린 경기에선 중국이 인도를 압도하며 6-1로 승리를 거두었다.

한국 대표팀은 29일 하루 휴식을 취한 뒤 30일 인도와 3차전을 펼친다.

인도를 이기면 한국은 승점 7점으로 2위를 확보, 대회 1위와 2위가 펼치는 결승에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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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하키, 일본과 접전 끝 무승부
    • 입력 2010-07-28 18:43:33
    연합뉴스
한국 여자하키대표팀이 28일 오후 부산 강서하키장에서 열린 제1회 아시아참피온스 여자하키선수권대회에서 두 번째 상대인 일본과 접전을 펼쳤지만 2-2로 비겼다. 한국은 전반 14분과 25분 일본에 연달아 골을 허용하고 줄곧 끌려 다니다 후반 23분 얻은 페널티코너 찬스에서 천슬기(21.인제대)가 때린 슛이 골망을 가르며 추격의 불씨를 당겼다. 이어 5분 만인 후반 28분 천슬기가 다시 추가골을 터뜨리며 2-2 균형을 일궈냈지만 뒤집기에는 시간이 모자랐다. 한국은 일본과 나란히 1승 1무를 기록해 승점 4점을 획득했으나 골득실차에서 밀려 2위로 처졌다. 앞서 열린 경기에선 중국이 인도를 압도하며 6-1로 승리를 거두었다. 한국 대표팀은 29일 하루 휴식을 취한 뒤 30일 인도와 3차전을 펼친다. 인도를 이기면 한국은 승점 7점으로 2위를 확보, 대회 1위와 2위가 펼치는 결승에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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