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장관 “1보 전진 후 2보 후퇴는 안돼”

현인택 통일부장관은 남북관계가 1보 전진한 이후에 2보 후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현 장관은 6.25 60년 기념 '평화통일대행진' 참가자들과 함께 강원도 양구의 가칠봉OP를 방문한 자리에서, 남북관계 경색을 푸는 자체가 중요한게 아니라 어떻게 풀고,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이냐를 생각해봐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현 장관은 이 같은 언급은 5.24 대북조치가 당분간 계속될 것임을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반도 현실에 대해 현인택 장관은 평화가 왔다는 착각에 빠져서는 안되며, 천안함 문제를 잘 마무리한 뒤 6자회담을 검토해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