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이번에는 경찰 사칭

입력 2010.07.28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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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경찰서는 경찰관을 사칭해 인터넷 사기 피해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피해 보상금을 보내주겠다고 속인 뒤, 계좌 이체를 유도해 돈을 가로챈 혐의로 20살 나 모씨를 구속하고 달아난 20살 홍 모씨 등 2명을 지명 수배했습니다.

나씨 등은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이 같은 '보이스 피싱' 수법으로 인터넷 쇼핑몰 사기 피해자 50여 명으로부터 6천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인터넷 피해자 사이트 등에 올라온 글을 보고 범행 대상을 찾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경찰관이 직접 합의금을 피해자에게 전달하는 경우는 절대 없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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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이스피싱 이번에는 경찰 사칭
    • 입력 2010-07-28 19:14:09
    사회
서울 동작경찰서는 경찰관을 사칭해 인터넷 사기 피해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피해 보상금을 보내주겠다고 속인 뒤, 계좌 이체를 유도해 돈을 가로챈 혐의로 20살 나 모씨를 구속하고 달아난 20살 홍 모씨 등 2명을 지명 수배했습니다. 나씨 등은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이 같은 '보이스 피싱' 수법으로 인터넷 쇼핑몰 사기 피해자 50여 명으로부터 6천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인터넷 피해자 사이트 등에 올라온 글을 보고 범행 대상을 찾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경찰관이 직접 합의금을 피해자에게 전달하는 경우는 절대 없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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