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매체 “북한군 기관지, 총대 통일 강조”

입력 2010.07.28 (20:11) 수정 2010.07.2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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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사태 이후 북한군 기관지 "조선인민군"이 총대로 조국을 통일하자는 내용의 무력통일 정신을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북 인터넷매체 데일리NK가 공개한 6월 16일자 조선인민군를 보면 이 신문은 2면에 "백두산 총대는 절대로 용서치 않으리"라는 기사를 싣고 "통일조국을 일떠세우기 위한 정의의 성전이 눈 앞에 다가왔다." "조국통일의 역사적 위업을 달성하기 위해 전쟁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대북 단파라디오 "열린 북한방송"이 공개한 4월 28일자 조선인민군에도 북한 군인이 한반도 지도 위에 총과 인공기를 들고 서있는 포스터를 싣고, "총대로 조국을 통일하자"라는 내용의 비슷한 기사를 게재했습니다.

열린 북한방송은 논평에서 "북한이 후계세습을 위한 의도적으로 남북 대결을 고취하고 내부 긴장을 고조시키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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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북매체 “북한군 기관지, 총대 통일 강조”
    • 입력 2010-07-28 20:11:43
    • 수정2010-07-28 20:24:36
    정치
천안함 사태 이후 북한군 기관지 "조선인민군"이 총대로 조국을 통일하자는 내용의 무력통일 정신을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북 인터넷매체 데일리NK가 공개한 6월 16일자 조선인민군를 보면 이 신문은 2면에 "백두산 총대는 절대로 용서치 않으리"라는 기사를 싣고 "통일조국을 일떠세우기 위한 정의의 성전이 눈 앞에 다가왔다." "조국통일의 역사적 위업을 달성하기 위해 전쟁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대북 단파라디오 "열린 북한방송"이 공개한 4월 28일자 조선인민군에도 북한 군인이 한반도 지도 위에 총과 인공기를 들고 서있는 포스터를 싣고, "총대로 조국을 통일하자"라는 내용의 비슷한 기사를 게재했습니다. 열린 북한방송은 논평에서 "북한이 후계세습을 위한 의도적으로 남북 대결을 고취하고 내부 긴장을 고조시키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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