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추락 여객기 탑승자 전원 사망”

입력 2010.07.28 (20:49) 수정 2010.07.28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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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정부는 오늘 수도 이슬라마바드 부근에서 추락한 여객기의 탑승자 152명이 모두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레흐만 말리크 내무장관은 현지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승무원 8명을 포함한 사고 여객기 탑승자 152명 가운데 생존자는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카라치를 출발해 이슬라마바드로 향하던 파키스탄 민간 항공사 '에어블루' 소속 여객기는 현지 시간 오늘 오전 10시쯤 폭우속에서 이슬라마바다 부토 국제 공항에 착륙하려다 10km 떨어진 마르갈라 언덕의 산마루에 충돌했습니다

사고기 기종은 에어버스 'A-321'로, 지난 2000년 생산라인에서 출고돼 2006년 에어블루에 임대됐다고 에어버스가 밝혔습니다.

A-321 모델은 승객 185명까지 태울 수 있는 단일 통로 여객기로, 평균 운항기간은 30~40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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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키스탄 “추락 여객기 탑승자 전원 사망”
    • 입력 2010-07-28 20:49:53
    • 수정2010-07-28 22:25:48
    국제
파키스탄 정부는 오늘 수도 이슬라마바드 부근에서 추락한 여객기의 탑승자 152명이 모두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레흐만 말리크 내무장관은 현지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승무원 8명을 포함한 사고 여객기 탑승자 152명 가운데 생존자는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카라치를 출발해 이슬라마바드로 향하던 파키스탄 민간 항공사 '에어블루' 소속 여객기는 현지 시간 오늘 오전 10시쯤 폭우속에서 이슬라마바다 부토 국제 공항에 착륙하려다 10km 떨어진 마르갈라 언덕의 산마루에 충돌했습니다 사고기 기종은 에어버스 'A-321'로, 지난 2000년 생산라인에서 출고돼 2006년 에어블루에 임대됐다고 에어버스가 밝혔습니다. A-321 모델은 승객 185명까지 태울 수 있는 단일 통로 여객기로, 평균 운항기간은 30~40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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