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욱 빛난’ 두산 6연승…SK 4연패

<앵 커멘트>



프로야구 두산이 넥센에 이틀연속 역전승을 거두며, 기분좋은 6연승을 달렸습니다.



이종욱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1회 두산 이종욱이 몸을 사리지않는 투지로 안타성 타구를 잡아냅니다.



이종욱은 넥센에 1대0으로 뒤진 3회, 동점 적시타를 터트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았습니다.



그리고, 5회 볼넷으로 출루한 이종욱은 재치있는 도루에 이어, 역전 득점까지 올렸습니다.



7회에는 선두 타자로 나와 안타로 만루 기회를 열었고,이후 두산은 3점을 뽑아내며, 넥센을 5대 1로 이겼습니다.



이종욱의 맹활약으로 두산은 넥센에 이틀 연속 역전승을 거두며, 6연승을 달렸습니다.



두산과 2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삼성은 2대2로 맞선 9회, 김상수의 결승타로 한화에 3대2로 승리했습니다.



삼성은 후반기 첫 승을 올리며, 반경기 차의 2위를 유지했습니다.



한화의 최진행은 25호 홈런을 터트렸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습니다.



4대3 트레이드를 단행한 LG와 SK는 첫 대결에서 LG가 연장 접전 끝에 극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선두 SK는 4연패에 빠졌습니다.



롯데와 기아의 사직 경기는 비로 취소됐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