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총기 보유 가정 자살률 높아”

입력 2010.07.29 (07:5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총기를 보유한 가정일수록 자살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스위스 취리히대학 연구팀은 스위스에서 자살률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8개 지역을 조사한 결과, 가정내 총기 보유율이 45%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사람들이 좌절감에 빠지거나 심각한 위기를 겪었을 때 총기는 마약이나 알코올 복용과 결합해 자살을 충동질하는 요소로 작용한다고 분석했습니다.

개인의 총기 보유를 허용하고 있는 스위스는 가정내 총기 보관 금지 내용을 놓고 내년 2월 국민투표에 부칠 예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스위스, 총기 보유 가정 자살률 높아”
    • 입력 2010-07-29 07:51:26
    국제
총기를 보유한 가정일수록 자살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스위스 취리히대학 연구팀은 스위스에서 자살률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8개 지역을 조사한 결과, 가정내 총기 보유율이 45%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사람들이 좌절감에 빠지거나 심각한 위기를 겪었을 때 총기는 마약이나 알코올 복용과 결합해 자살을 충동질하는 요소로 작용한다고 분석했습니다. 개인의 총기 보유를 허용하고 있는 스위스는 가정내 총기 보관 금지 내용을 놓고 내년 2월 국민투표에 부칠 예정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