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북 지도부 비자금 이동에 주목”

입력 2010.07.29 (07:51) 수정 2010.07.29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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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정부는 곧 발표될 대북제재와 관련해 북한 지도부의 해외 자금 이동을 추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필립 크롤리 미 국무부 차관보는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김정일 위원장의 해외 은닉 비자금이 후계자 김정은에게 이관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이같은 자금 흐름을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크롤리 차관보는 아울러 특정 지역에서  핵과 미사일 분야 확산 활동에 관여하고 있는 북한 무역 회사와 기업인들의 계좌도  주요 제재 대상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은 북한의 2차 핵실험으로 유엔 안보리의 제재 대상이 된 리제선 원자력 총국장과  윤호진 남천강 무역 대표 등 5명을 독자 제재 명단에 추가로 올릴 것으로 보인다고  외교 소식통이 전했습니다.

 

   아울러 EU의 제재대상으로 지정된  장성택,오극렬 국방위  부위원장도  미국의 제재대상으로 추가 지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소식통은 말했습니다.

 

    미국의 대북 금융제재는 아인혼 대북제재조정관이  다음달 1일부터 한국과 일본 등을  차례로 방문해 협의를 마친 후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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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북 지도부 비자금 이동에 주목”
    • 입력 2010-07-29 07:51:27
    • 수정2010-07-29 08:42:44
    국제
    미국 정부는 곧 발표될 대북제재와 관련해 북한 지도부의 해외 자금 이동을 추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필립 크롤리 미 국무부 차관보는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김정일 위원장의 해외 은닉 비자금이 후계자 김정은에게 이관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이같은 자금 흐름을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크롤리 차관보는 아울러 특정 지역에서  핵과 미사일 분야 확산 활동에 관여하고 있는 북한 무역 회사와 기업인들의 계좌도  주요 제재 대상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은 북한의 2차 핵실험으로 유엔 안보리의 제재 대상이 된 리제선 원자력 총국장과  윤호진 남천강 무역 대표 등 5명을 독자 제재 명단에 추가로 올릴 것으로 보인다고  외교 소식통이 전했습니다.
 
   아울러 EU의 제재대상으로 지정된  장성택,오극렬 국방위  부위원장도  미국의 제재대상으로 추가 지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소식통은 말했습니다.
 
    미국의 대북 금융제재는 아인혼 대북제재조정관이  다음달 1일부터 한국과 일본 등을  차례로 방문해 협의를 마친 후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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