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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양궁, 바뀐 세트제 적응 첫 실전
입력 2010.07.29 (10:09) 연합뉴스
세계 최강을 자랑하는 한국 양궁 남녀 대표팀이 처음으로 국제경기에 나선다.
29일 대한양궁협회에 따르면 대표팀은 8월 3일부터 8일까지 미국 유타주 오그던에서 열리는 국제양궁연맹(FITA) 3차 월드컵에 출전하기 위해 다음 달 1일 출국한다.
오는 11월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서 태극 궁사들이 선보일 경기력을 처음으로 접할 수 있는 대회다.
특히 FITA의 경기규정 변경에 따라 지난 4월부터 개인전에 도입된 세트제에 선수들이 얼마나 적응하는지 파악하고 보완책을 마련할 기회이기도 하다.
세트제는 토너먼트 과정에 치러지는 3세트나 5세트 맞대결에서 세트 승점을 따져 승패를 결정하는 경기법이다. 기존에는 기록 합계로 우열을 가렸다.
올해 여자 대표팀은 기보배(광주광역시청), 윤옥희(예천군청), 주현정(현대모비스), 김문정(청원군청)으로 구성됐다.
남자 대표팀에는 임동현(청주시청)과 오진혁(농수산홈쇼핑), 이창환(두산중공업), 김우진(충북체고)가 포진했다.
협회는 그간 남녀 대표팀의 버팀목 역할을 했던 박경모(공주시청)와 박성현(전북도청)이 올해 선발전에서 탈락하면서 생긴 공백을 우려하고 있다.
하지만 선발전 1위로 새로 합류한 기보배와 고교생 궁사 김우진이 베테랑 못지않은 경기력을 보이면서 활력소가 되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그간 남녀 대표팀의 축이었던 선수들이 빠져나간 뒤에 새로운 틀이 형성되고 있다"며 "월드컵이 실태를 점검하고 경기력을 높일 훈련방법을 추가로 검토하도록 해줄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김성훈 남자 대표팀 감독은 "새로운 경기법에 선수들이 얼마나 적응할지 실전을 통해 살펴보려고 한다"고 말했고, 조은신 여자 대표팀 감독은 "대표팀 변동과 그간 훈련해온 것들이 어떤 성과를 낼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29일 대한양궁협회에 따르면 대표팀은 8월 3일부터 8일까지 미국 유타주 오그던에서 열리는 국제양궁연맹(FITA) 3차 월드컵에 출전하기 위해 다음 달 1일 출국한다.
오는 11월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서 태극 궁사들이 선보일 경기력을 처음으로 접할 수 있는 대회다.
특히 FITA의 경기규정 변경에 따라 지난 4월부터 개인전에 도입된 세트제에 선수들이 얼마나 적응하는지 파악하고 보완책을 마련할 기회이기도 하다.
세트제는 토너먼트 과정에 치러지는 3세트나 5세트 맞대결에서 세트 승점을 따져 승패를 결정하는 경기법이다. 기존에는 기록 합계로 우열을 가렸다.
올해 여자 대표팀은 기보배(광주광역시청), 윤옥희(예천군청), 주현정(현대모비스), 김문정(청원군청)으로 구성됐다.
남자 대표팀에는 임동현(청주시청)과 오진혁(농수산홈쇼핑), 이창환(두산중공업), 김우진(충북체고)가 포진했다.
협회는 그간 남녀 대표팀의 버팀목 역할을 했던 박경모(공주시청)와 박성현(전북도청)이 올해 선발전에서 탈락하면서 생긴 공백을 우려하고 있다.
하지만 선발전 1위로 새로 합류한 기보배와 고교생 궁사 김우진이 베테랑 못지않은 경기력을 보이면서 활력소가 되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그간 남녀 대표팀의 축이었던 선수들이 빠져나간 뒤에 새로운 틀이 형성되고 있다"며 "월드컵이 실태를 점검하고 경기력을 높일 훈련방법을 추가로 검토하도록 해줄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김성훈 남자 대표팀 감독은 "새로운 경기법에 선수들이 얼마나 적응할지 실전을 통해 살펴보려고 한다"고 말했고, 조은신 여자 대표팀 감독은 "대표팀 변동과 그간 훈련해온 것들이 어떤 성과를 낼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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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7-29 10:09:41
세계 최강을 자랑하는 한국 양궁 남녀 대표팀이 처음으로 국제경기에 나선다.
29일 대한양궁협회에 따르면 대표팀은 8월 3일부터 8일까지 미국 유타주 오그던에서 열리는 국제양궁연맹(FITA) 3차 월드컵에 출전하기 위해 다음 달 1일 출국한다.
오는 11월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서 태극 궁사들이 선보일 경기력을 처음으로 접할 수 있는 대회다.
특히 FITA의 경기규정 변경에 따라 지난 4월부터 개인전에 도입된 세트제에 선수들이 얼마나 적응하는지 파악하고 보완책을 마련할 기회이기도 하다.
세트제는 토너먼트 과정에 치러지는 3세트나 5세트 맞대결에서 세트 승점을 따져 승패를 결정하는 경기법이다. 기존에는 기록 합계로 우열을 가렸다.
올해 여자 대표팀은 기보배(광주광역시청), 윤옥희(예천군청), 주현정(현대모비스), 김문정(청원군청)으로 구성됐다.
남자 대표팀에는 임동현(청주시청)과 오진혁(농수산홈쇼핑), 이창환(두산중공업), 김우진(충북체고)가 포진했다.
협회는 그간 남녀 대표팀의 버팀목 역할을 했던 박경모(공주시청)와 박성현(전북도청)이 올해 선발전에서 탈락하면서 생긴 공백을 우려하고 있다.
하지만 선발전 1위로 새로 합류한 기보배와 고교생 궁사 김우진이 베테랑 못지않은 경기력을 보이면서 활력소가 되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그간 남녀 대표팀의 축이었던 선수들이 빠져나간 뒤에 새로운 틀이 형성되고 있다"며 "월드컵이 실태를 점검하고 경기력을 높일 훈련방법을 추가로 검토하도록 해줄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김성훈 남자 대표팀 감독은 "새로운 경기법에 선수들이 얼마나 적응할지 실전을 통해 살펴보려고 한다"고 말했고, 조은신 여자 대표팀 감독은 "대표팀 변동과 그간 훈련해온 것들이 어떤 성과를 낼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29일 대한양궁협회에 따르면 대표팀은 8월 3일부터 8일까지 미국 유타주 오그던에서 열리는 국제양궁연맹(FITA) 3차 월드컵에 출전하기 위해 다음 달 1일 출국한다.
오는 11월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서 태극 궁사들이 선보일 경기력을 처음으로 접할 수 있는 대회다.
특히 FITA의 경기규정 변경에 따라 지난 4월부터 개인전에 도입된 세트제에 선수들이 얼마나 적응하는지 파악하고 보완책을 마련할 기회이기도 하다.
세트제는 토너먼트 과정에 치러지는 3세트나 5세트 맞대결에서 세트 승점을 따져 승패를 결정하는 경기법이다. 기존에는 기록 합계로 우열을 가렸다.
올해 여자 대표팀은 기보배(광주광역시청), 윤옥희(예천군청), 주현정(현대모비스), 김문정(청원군청)으로 구성됐다.
남자 대표팀에는 임동현(청주시청)과 오진혁(농수산홈쇼핑), 이창환(두산중공업), 김우진(충북체고)가 포진했다.
협회는 그간 남녀 대표팀의 버팀목 역할을 했던 박경모(공주시청)와 박성현(전북도청)이 올해 선발전에서 탈락하면서 생긴 공백을 우려하고 있다.
하지만 선발전 1위로 새로 합류한 기보배와 고교생 궁사 김우진이 베테랑 못지않은 경기력을 보이면서 활력소가 되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그간 남녀 대표팀의 축이었던 선수들이 빠져나간 뒤에 새로운 틀이 형성되고 있다"며 "월드컵이 실태를 점검하고 경기력을 높일 훈련방법을 추가로 검토하도록 해줄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김성훈 남자 대표팀 감독은 "새로운 경기법에 선수들이 얼마나 적응할지 실전을 통해 살펴보려고 한다"고 말했고, 조은신 여자 대표팀 감독은 "대표팀 변동과 그간 훈련해온 것들이 어떤 성과를 낼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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