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사, 日 히로시마 피폭 행사 참석키로

입력 2010.07.2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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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내달 6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원폭 희생자 위령제를 위한 '평화기념식'에 주일 미 대사를 정부 대표 자격으로 출석시키기로 했다고 일본 NHK가 보도했습니다.

NHK는 필립 클로리 미 국무부 공보담당 차관보가 이 같은 내용을 공식으로 밝혔다며 루스 주일 미 대사가 미 정부를 대표해 히로시마 평화기념식에서 희생자들을 애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1945년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을 투하한 미국이 정부 대표를 희생자 위령제에 보내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특히, 올해 평화기념식에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등 70여개국 대표들도 참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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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대사, 日 히로시마 피폭 행사 참석키로
    • 입력 2010-07-29 10:53:19
    국제
미국 정부가 내달 6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원폭 희생자 위령제를 위한 '평화기념식'에 주일 미 대사를 정부 대표 자격으로 출석시키기로 했다고 일본 NHK가 보도했습니다. NHK는 필립 클로리 미 국무부 공보담당 차관보가 이 같은 내용을 공식으로 밝혔다며 루스 주일 미 대사가 미 정부를 대표해 히로시마 평화기념식에서 희생자들을 애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1945년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을 투하한 미국이 정부 대표를 희생자 위령제에 보내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특히, 올해 평화기념식에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등 70여개국 대표들도 참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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