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발레, 바르나 콩쿠르 석권

입력 2010.07.2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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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무용수들이 발레 콩쿠르 중 가장 역사가 오래된 불가리아의 바르나콩쿠르를 석권했습니다.

지난 19일 개막해 11일간 계속된 '제24회 바르나국제발레콩쿠르'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에 재학 중인 김명규ㆍ박세은, 김기민ㆍ채지영이 각각 시니어와 주니어 부문의 남녀 금메달 4개 전부를 수상했습니다.

또 주니어 부문에서 한성우ㆍ심현희가 남녀 은상을 차지했습니다.

격년으로 열리는 이 대회는 지난 1964년 시작돼 국제 발레콩쿠르 중 가장 역사가 오래됐으며 미국의 IBC, 러시아의 모스크바, 스위스의 로잔 콩쿠르와 함께 세계 4대 발레콩쿠르 중 하나로 꼽힙니다.

이 대회에서 한국은 지난 2006년 주니어 남자 부문에서 최영규가 은상을, 2008년 시니어 여자 부문에서 한서혜가 은상을 받은 것이 최고 성적이었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 시니어 부문에서 금상을 차지한 박세은은 지난 2006년 미국 IBC에서 금상 없는 은상을, 2007년 로잔발레콩쿠르 그랑프리를 수상한 경력이 있어 세계 4대 발레콩쿠르 중 세 곳에서 최고상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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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발레, 바르나 콩쿠르 석권
    • 입력 2010-07-29 11:06:25
    문화
한국의 무용수들이 발레 콩쿠르 중 가장 역사가 오래된 불가리아의 바르나콩쿠르를 석권했습니다. 지난 19일 개막해 11일간 계속된 '제24회 바르나국제발레콩쿠르'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에 재학 중인 김명규ㆍ박세은, 김기민ㆍ채지영이 각각 시니어와 주니어 부문의 남녀 금메달 4개 전부를 수상했습니다. 또 주니어 부문에서 한성우ㆍ심현희가 남녀 은상을 차지했습니다. 격년으로 열리는 이 대회는 지난 1964년 시작돼 국제 발레콩쿠르 중 가장 역사가 오래됐으며 미국의 IBC, 러시아의 모스크바, 스위스의 로잔 콩쿠르와 함께 세계 4대 발레콩쿠르 중 하나로 꼽힙니다. 이 대회에서 한국은 지난 2006년 주니어 남자 부문에서 최영규가 은상을, 2008년 시니어 여자 부문에서 한서혜가 은상을 받은 것이 최고 성적이었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 시니어 부문에서 금상을 차지한 박세은은 지난 2006년 미국 IBC에서 금상 없는 은상을, 2007년 로잔발레콩쿠르 그랑프리를 수상한 경력이 있어 세계 4대 발레콩쿠르 중 세 곳에서 최고상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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