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기업책임자회의 발족

입력 2010.07.29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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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북 측과 현안을 협의하기 위해 기업책임자 회의를 발족했습니다.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표 90여명은 오늘 오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기업책임자회의 창립총회를 열고 2년 임기인 회장에 대화연료펌프의 유동욱 회장을 선출했습니다.

기업책임자회의는 북측 개성공업지구법에 따라 업체 대표들이 모여 개성공단 개발과 관리에 관한 중요문제를 토의하고 대책을 논의하는 상설 기구입니다.

현재 조업 중인 121개 업체를 포함해 개성공단관리위원회에 등록된 142개 기업이 모두 자동적으로 회원에 가입됩니다.

개성공단 기업들은 기업책임자회의가 북한 법규에 규정된 협의체이기 때문에 북측과 현안을 해결해나가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업책임자회의는 앞으로 개성공단내 임금과 성과급 지급, 간식 제공, 세금문제 등 각종 현안을 개성공단관리위원회를 통해 북측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과 협의해나갈 계획입니다.

먼저 개성공단의 최대 걸림돌로 꼽혀온 이른바 3통, 통행 통관 통신 문제를 해결하는 데 주력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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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성공단 기업책임자회의 발족
    • 입력 2010-07-29 22:23:49
    정치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북 측과 현안을 협의하기 위해 기업책임자 회의를 발족했습니다.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표 90여명은 오늘 오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기업책임자회의 창립총회를 열고 2년 임기인 회장에 대화연료펌프의 유동욱 회장을 선출했습니다. 기업책임자회의는 북측 개성공업지구법에 따라 업체 대표들이 모여 개성공단 개발과 관리에 관한 중요문제를 토의하고 대책을 논의하는 상설 기구입니다. 현재 조업 중인 121개 업체를 포함해 개성공단관리위원회에 등록된 142개 기업이 모두 자동적으로 회원에 가입됩니다. 개성공단 기업들은 기업책임자회의가 북한 법규에 규정된 협의체이기 때문에 북측과 현안을 해결해나가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업책임자회의는 앞으로 개성공단내 임금과 성과급 지급, 간식 제공, 세금문제 등 각종 현안을 개성공단관리위원회를 통해 북측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과 협의해나갈 계획입니다. 먼저 개성공단의 최대 걸림돌로 꼽혀온 이른바 3통, 통행 통관 통신 문제를 해결하는 데 주력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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