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친선경기서 ‘공수 종횡무진’

입력 2010.08.01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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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셀틱에 진출한 차두리(30)가 31일(현지시간) 오후 런던 아스널 에미레이트 구장에서 열린 올랭피크 리옹과의 '에미레이트컵' 대회에서 공수를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했다.



차두리는 등번호 `11'을 달고 선발 출장해 상대 공격을 무력화시켜 닐 레논 감독으로부터 주전 수비수로서 확실한 눈도장을 받았다.



차두리는 특히 과감하고 순발력 있는 공격 가담으로 결정적인 센터링을 2개나 올려줬으나 아쉽게 셀틱 공격수의 발끝에 닿지 않았고 전반 중반께에는 직접 오른발 강슛을 날려 리옹 골키퍼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런던까지 원정 온 셀틱 서포터스 2천여명은 차두리의 활약에 열렬한 박수를 보냈다.



에미레이트컵은 아스널, 셀틱, 올랭피크 리옹, AC 밀란 등 4개 팀이 출전하는 친선대회다.



기성용(21)은 다음 날 열리는 아스널과의 친선경기에 출전하기 위해 이날 경기에서는 벤치를 지켰다.



셀틱은 0대2로 끌려가다가 후반에 2골을 만회해 2대2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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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두리, 친선경기서 ‘공수 종횡무진’
    • 입력 2010-08-01 08:09:17
    연합뉴스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셀틱에 진출한 차두리(30)가 31일(현지시간) 오후 런던 아스널 에미레이트 구장에서 열린 올랭피크 리옹과의 '에미레이트컵' 대회에서 공수를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했다.

차두리는 등번호 `11'을 달고 선발 출장해 상대 공격을 무력화시켜 닐 레논 감독으로부터 주전 수비수로서 확실한 눈도장을 받았다.

차두리는 특히 과감하고 순발력 있는 공격 가담으로 결정적인 센터링을 2개나 올려줬으나 아쉽게 셀틱 공격수의 발끝에 닿지 않았고 전반 중반께에는 직접 오른발 강슛을 날려 리옹 골키퍼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런던까지 원정 온 셀틱 서포터스 2천여명은 차두리의 활약에 열렬한 박수를 보냈다.

에미레이트컵은 아스널, 셀틱, 올랭피크 리옹, AC 밀란 등 4개 팀이 출전하는 친선대회다.

기성용(21)은 다음 날 열리는 아스널과의 친선경기에 출전하기 위해 이날 경기에서는 벤치를 지켰다.

셀틱은 0대2로 끌려가다가 후반에 2골을 만회해 2대2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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