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중국 다롄항의 송유관 폭발사고로 인한 원유 유출량이 정부의 발표보다 수십 배 많으며, 1989년 엑손 발데스호 침몰 당시 수준과 비슷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해양환경 전문가인 릭 스타이너 박사는 최근 AP 통신과 인터뷰에서 천 500t의 원유가 유출됐다는 중국 정부의 발표와 달리 실제로는 6만톤에서 9만톤이 바다로 흘러들었다면서, 이는 최소 엑손 발데스호 참사 때의 공식 추산과 비슷하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원유 오염범위는 천㎢를 넘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스타이너 박사는 사고 당시 탱크들에 있던 원유량을 고려해 9만톤의 유출 추정치를 잡았고, 사고 후 선박의 원유 회수율을 참고해 6만톤의 수치를 얻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양환경 전문가인 릭 스타이너 박사는 최근 AP 통신과 인터뷰에서 천 500t의 원유가 유출됐다는 중국 정부의 발표와 달리 실제로는 6만톤에서 9만톤이 바다로 흘러들었다면서, 이는 최소 엑손 발데스호 참사 때의 공식 추산과 비슷하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원유 오염범위는 천㎢를 넘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스타이너 박사는 사고 당시 탱크들에 있던 원유량을 고려해 9만톤의 유출 추정치를 잡았고, 사고 후 선박의 원유 회수율을 참고해 6만톤의 수치를 얻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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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다롄 원유 유출 엑손발데스 사고 맞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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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8-01 22:01:36
지난달 중국 다롄항의 송유관 폭발사고로 인한 원유 유출량이 정부의 발표보다 수십 배 많으며, 1989년 엑손 발데스호 침몰 당시 수준과 비슷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해양환경 전문가인 릭 스타이너 박사는 최근 AP 통신과 인터뷰에서 천 500t의 원유가 유출됐다는 중국 정부의 발표와 달리 실제로는 6만톤에서 9만톤이 바다로 흘러들었다면서, 이는 최소 엑손 발데스호 참사 때의 공식 추산과 비슷하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원유 오염범위는 천㎢를 넘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스타이너 박사는 사고 당시 탱크들에 있던 원유량을 고려해 9만톤의 유출 추정치를 잡았고, 사고 후 선박의 원유 회수율을 참고해 6만톤의 수치를 얻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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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귀수 기자 seowoo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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