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여자축구, 독일서도 인기 폭발

입력 2010.08.02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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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 200여명 열띤 응원..독일 관중도 한국 응원

2010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월드컵에서 3위를 차지한 한국 대표팀의 인기가 국내는 물론 독일에서도 폭발했다.

선수들은 1일 독일 빌레펠트 쉬코 아레나에서 열린 3-4위전에서 승리한 뒤 뒤이어 벌어진 독일-나이지리아의 결승전을 관전했는데, 선수들을 알아본 독일 관중들이 몰려와 사인 공세를 펼치는 바람에 경기를 제대로 보지 못할 지경이었다.

독일 팬들은 옷이나 팸플릿, 입장권 등을 내밀며 사인을 요청하거나 선수들 옆에서 기념 촬영에 열을 올렸다.

이날 독일 관중은 3-4위전에서도 독일에 대패했으면서도 이에 굴하지 않고 뛰어난 경기력을 보인 한국팀을 응원했다. 한국이 찬스를 잡을 때마다 큰 소리로 응원했으며 파도타기를 펼치기도 했다.

한편 독일에 거주하는 한국 동포들과 유학생들도 200명이 경기장을 찾았다. 붉은 악마 티셔츠를 입은 한국 팬들은 입장권이 매진되는 바람에 한곳에 모여 응원하지는 못했지만 수십명씩 그룹을 지어 태극기를 흔들고 '대~한민국'을 연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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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20 여자축구, 독일서도 인기 폭발
    • 입력 2010-08-02 07:03:08
    연합뉴스
동포 200여명 열띤 응원..독일 관중도 한국 응원 2010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월드컵에서 3위를 차지한 한국 대표팀의 인기가 국내는 물론 독일에서도 폭발했다. 선수들은 1일 독일 빌레펠트 쉬코 아레나에서 열린 3-4위전에서 승리한 뒤 뒤이어 벌어진 독일-나이지리아의 결승전을 관전했는데, 선수들을 알아본 독일 관중들이 몰려와 사인 공세를 펼치는 바람에 경기를 제대로 보지 못할 지경이었다. 독일 팬들은 옷이나 팸플릿, 입장권 등을 내밀며 사인을 요청하거나 선수들 옆에서 기념 촬영에 열을 올렸다. 이날 독일 관중은 3-4위전에서도 독일에 대패했으면서도 이에 굴하지 않고 뛰어난 경기력을 보인 한국팀을 응원했다. 한국이 찬스를 잡을 때마다 큰 소리로 응원했으며 파도타기를 펼치기도 했다. 한편 독일에 거주하는 한국 동포들과 유학생들도 200명이 경기장을 찾았다. 붉은 악마 티셔츠를 입은 한국 팬들은 입장권이 매진되는 바람에 한곳에 모여 응원하지는 못했지만 수십명씩 그룹을 지어 태극기를 흔들고 '대~한민국'을 연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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