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북한이 만든 목함지뢰가 '서른발 더' 발견됐습니다.
문제는 이게 다가 아닐 수도 있다는 건데 해안가와 하천엔 비상이 걸렸습니다.
송형국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북한의 목함지뢰가 발견된 곳은 강화도 인근 도서지역입니다.
군 당국은 병력 9백여 명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펼친 결과, 강화도 인근 교동도에서 29발, 볼음도에서 1발 등 모두 30발의 목함지뢰를 찾아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지난달 30일부터 오늘까지 발견된 목함 지뢰는 모두 66발로 늘었습니다.
<인터뷰>이붕우(대령/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 "바로 건드리면 터질 수 있는 상태의 목함지뢰로 판명이 됐습니다. 그리고 수거해서 현재 다 폭파 처리했고..."
강화도 지역에서 목함지뢰가 집중적으로 발견되자, 강화군은 주민들에게 갯벌 이용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강화 본도의 동막 등 해수욕장 4곳에 대해서는 관광객들의 출입 주의 등 부분 통제에 들어갔습니다.
지난달 31일 2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연천군 등 임진강 유역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야영객 등의 통제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파주시는 임진강 진입로 바깥 도로를 차단하고 나섰습니다.
<인터뷰>오창용(파주시 적성면사무소 직원) : "안쪽으로 들어가게 되면 임진강 진입할 수 있는 도로가 있기 때문에 지금 차량이나 야영객이 들어가지 못하도록 안전선 설치해가지고 막고 있는 겁니다."
군 당국은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를 발견할 경우 절대로 다가가지 말고 국번없이 1337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북한이 만든 목함지뢰가 '서른발 더' 발견됐습니다.
문제는 이게 다가 아닐 수도 있다는 건데 해안가와 하천엔 비상이 걸렸습니다.
송형국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북한의 목함지뢰가 발견된 곳은 강화도 인근 도서지역입니다.
군 당국은 병력 9백여 명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펼친 결과, 강화도 인근 교동도에서 29발, 볼음도에서 1발 등 모두 30발의 목함지뢰를 찾아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지난달 30일부터 오늘까지 발견된 목함 지뢰는 모두 66발로 늘었습니다.
<인터뷰>이붕우(대령/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 "바로 건드리면 터질 수 있는 상태의 목함지뢰로 판명이 됐습니다. 그리고 수거해서 현재 다 폭파 처리했고..."
강화도 지역에서 목함지뢰가 집중적으로 발견되자, 강화군은 주민들에게 갯벌 이용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강화 본도의 동막 등 해수욕장 4곳에 대해서는 관광객들의 출입 주의 등 부분 통제에 들어갔습니다.
지난달 31일 2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연천군 등 임진강 유역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야영객 등의 통제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파주시는 임진강 진입로 바깥 도로를 차단하고 나섰습니다.
<인터뷰>오창용(파주시 적성면사무소 직원) : "안쪽으로 들어가게 되면 임진강 진입할 수 있는 도로가 있기 때문에 지금 차량이나 야영객이 들어가지 못하도록 안전선 설치해가지고 막고 있는 겁니다."
군 당국은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를 발견할 경우 절대로 다가가지 말고 국번없이 1337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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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함지뢰 30발 추가 발견…“해안 이용 자제”
-
- 입력 2010-08-02 22:00:55
![](/data/news/2010/08/02/2137846_110.jpg)
<앵커 멘트>
북한이 만든 목함지뢰가 '서른발 더' 발견됐습니다.
문제는 이게 다가 아닐 수도 있다는 건데 해안가와 하천엔 비상이 걸렸습니다.
송형국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북한의 목함지뢰가 발견된 곳은 강화도 인근 도서지역입니다.
군 당국은 병력 9백여 명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펼친 결과, 강화도 인근 교동도에서 29발, 볼음도에서 1발 등 모두 30발의 목함지뢰를 찾아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지난달 30일부터 오늘까지 발견된 목함 지뢰는 모두 66발로 늘었습니다.
<인터뷰>이붕우(대령/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 "바로 건드리면 터질 수 있는 상태의 목함지뢰로 판명이 됐습니다. 그리고 수거해서 현재 다 폭파 처리했고..."
강화도 지역에서 목함지뢰가 집중적으로 발견되자, 강화군은 주민들에게 갯벌 이용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강화 본도의 동막 등 해수욕장 4곳에 대해서는 관광객들의 출입 주의 등 부분 통제에 들어갔습니다.
지난달 31일 2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연천군 등 임진강 유역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야영객 등의 통제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파주시는 임진강 진입로 바깥 도로를 차단하고 나섰습니다.
<인터뷰>오창용(파주시 적성면사무소 직원) : "안쪽으로 들어가게 되면 임진강 진입할 수 있는 도로가 있기 때문에 지금 차량이나 야영객이 들어가지 못하도록 안전선 설치해가지고 막고 있는 겁니다."
군 당국은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를 발견할 경우 절대로 다가가지 말고 국번없이 1337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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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형국 기자 spianat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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