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승리의 2타점, 기막힌 홈송구

<앵커 멘트>



이번엔 해외 프로야구 소식입니다.



클리블랜드의 추신수 선수가 보스턴 전에서 2타점 적시타를 기록했습니다.



기막힌 홈 송구까지 더하며 공수에서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친 추신수 선수 소식에 이어서 일본 프로야구의 김태균 선수 소식까지! 이진석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침묵하던 추신수의 방망이는 추가점이 필요한 순간 터졌습니다.



보스턴에 4대 1로 앞선 6회 2사 만루.



추신수는 148km 직구를 받아쳐 주자 2명을 홈으로 불러들였습니다.



수비수가 주춤하는 사이 2루까지 달리는 재치도 발휘했습니다.



7회 수비에서도 추신수의 활약이 이어졌습니다.



1사 2루에서 적시타를 맞았지만 추신수가 재빠른 송구로 홈에서 잡아냈습니다.



마치 투수가 던진 것처럼 포수에게 정확하게 전달됐습니다.



클리블랜드가 6대 5, 한 점차로 이긴 것을 감안하면 추신수의 2타점과 호수비는 승리에 결정적이었습니다.



5타수 1안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타율 2할9푼2리를 기록했습니다.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의 김태균은 이 시간 현재 라쿠텐전에서 부진합니다.



라쿠텐의 에이스 이와쿠마의 구위에 밀려 삼진 2개 등 3타수 무안타에 그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