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증의 메시, 2골 폭발 ‘상암벌 후끈’

입력 2010.08.04 (21:57) 수정 2010.08.04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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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바르셀로나와 K-리그 올스타팀과의 친선 경기가 조금 전 끝났습니다.



출전 여부로 관심을 모았던 메시는 교체 출전해 두 골을 터뜨리며 역시 메시란 찬사를 듣게 했습니다 .



송재혁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반 30분, 메시가 그라운드에 나서자 조용했던 관중석에서 함성이 터집니다.



몸이 풀리지 않은 듯 결정적인 찬스를 놓치더니 곧바로 자존심을 회복했습니다.



교체 10여 분만에 가볍게 한 골을 뽑아낸 메시는, 4분 뒤, 역시 메시란 찬사가 나올만한 간결한 드리블에 이은 절묘한 왼발슛으로 추가골을 터뜨렸습니다.



메시는 15분여동안 두 골을 기록한 뒤 후반전은 뛰지 않았습니다.



경기는 골 공방전이 이어졌습니다.



경기시작 1분만에 최성국이 상대 골키퍼의 실수를 틈타 가볍게 선제골을 뽑아내자, 5분 뒤엔 바르셀로나 간판 공격수 이브라히모비치가 곧바로 만회골을 터뜨렸습니다.



이후 이동국의 환상적인 헤딩골과 메시의 연속골 등이 터지면서 그라운드는 달아올랐습니다.



골 잔치가 펼쳐진 경기 내용과는 달리 거액을 주고 초청한 바르셀로나는 국내 팬들에게 많은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메시의 출전 여부로 논란을 빚더니 고작 15분 동안만 그라운드에 나선데 이어 선수들이 몸도 풀지 않은 채 경기에 출전하는 등 무성의한 태도로 빈축을 샀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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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증의 메시, 2골 폭발 ‘상암벌 후끈’
    • 입력 2010-08-04 21:57:53
    • 수정2010-08-04 22: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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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바르셀로나와 K-리그 올스타팀과의 친선 경기가 조금 전 끝났습니다.

출전 여부로 관심을 모았던 메시는 교체 출전해 두 골을 터뜨리며 역시 메시란 찬사를 듣게 했습니다 .

송재혁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반 30분, 메시가 그라운드에 나서자 조용했던 관중석에서 함성이 터집니다.

몸이 풀리지 않은 듯 결정적인 찬스를 놓치더니 곧바로 자존심을 회복했습니다.

교체 10여 분만에 가볍게 한 골을 뽑아낸 메시는, 4분 뒤, 역시 메시란 찬사가 나올만한 간결한 드리블에 이은 절묘한 왼발슛으로 추가골을 터뜨렸습니다.

메시는 15분여동안 두 골을 기록한 뒤 후반전은 뛰지 않았습니다.

경기는 골 공방전이 이어졌습니다.

경기시작 1분만에 최성국이 상대 골키퍼의 실수를 틈타 가볍게 선제골을 뽑아내자, 5분 뒤엔 바르셀로나 간판 공격수 이브라히모비치가 곧바로 만회골을 터뜨렸습니다.

이후 이동국의 환상적인 헤딩골과 메시의 연속골 등이 터지면서 그라운드는 달아올랐습니다.

골 잔치가 펼쳐진 경기 내용과는 달리 거액을 주고 초청한 바르셀로나는 국내 팬들에게 많은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메시의 출전 여부로 논란을 빚더니 고작 15분 동안만 그라운드에 나선데 이어 선수들이 몸도 풀지 않은 채 경기에 출전하는 등 무성의한 태도로 빈축을 샀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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