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의원 “한국, 쇠고기 전면 개방” 거듭 요구

입력 2010.08.05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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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보커스 미국 민주당 소속 상원의원은 한국이 쇠고기 시장을 전면 개방하지 않으면 한미 자유무역협정, FTA 비준을 막을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미 상원 재무위원장을 맡고 있는 보커스 상원의원은 오늘(4일) 상원 농림식량위 청문회에서 한미 FTA와 관련해 나쁜 협정을 갖기보다는 협정을 하지 않는 것이 낫다고 말했습니다.

보커스 의원은 호주나 뉴질랜드산 쇠고기 수출은 증가하는데 한국에서 미국산 쇠고기의 시장 점유율은 추락하고 있다며, 청문회에 출석한 론 커크 미 무역대표부 대표를 강하게 추궁했습니다.

보커스 의원은 미국의 대표적인 쇠고기 생산지인 몬태나 주 출신으로, 쇠고기 시장개방과 한미 FTA 비준을 노골적으로 연계시켜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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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의원 “한국, 쇠고기 전면 개방” 거듭 요구
    • 입력 2010-08-05 05:57:29
    국제
맥스 보커스 미국 민주당 소속 상원의원은 한국이 쇠고기 시장을 전면 개방하지 않으면 한미 자유무역협정, FTA 비준을 막을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미 상원 재무위원장을 맡고 있는 보커스 상원의원은 오늘(4일) 상원 농림식량위 청문회에서 한미 FTA와 관련해 나쁜 협정을 갖기보다는 협정을 하지 않는 것이 낫다고 말했습니다. 보커스 의원은 호주나 뉴질랜드산 쇠고기 수출은 증가하는데 한국에서 미국산 쇠고기의 시장 점유율은 추락하고 있다며, 청문회에 출석한 론 커크 미 무역대표부 대표를 강하게 추궁했습니다. 보커스 의원은 미국의 대표적인 쇠고기 생산지인 몬태나 주 출신으로, 쇠고기 시장개방과 한미 FTA 비준을 노골적으로 연계시켜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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