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서해훈련에 다시 ‘타격’ 위협

북한이 오늘 시작된 우리 군의 서해 기동훈련에 대해 '계획적인 군사적 도발'이라고 주장하며 다시 '타격' 위협을 가해왔습니다.

북한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서기국 보도를 통해, 북남 쌍방이 군사적으로 대치하고 있는 서해 5개 섬 인근 수역에서 남한 당국이 자신들을 타격하기 위한 사격훈련을 벌이려 하고 있다면서, 일거일동을 예리하게 주시해 북을 향해 불질하면 예상을 초월한 가장 위력한 전법과 타격수단으로 보복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 3일 북한군 전선 서부지구사령부 '통고'를 통해 강력한 물리적 대응타격으로 진압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