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박기준·한승철 전 검사장 출국 금지

입력 2010.08.07 (06:59) 수정 2010.08.07 (15:3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검사 접대 의혹을 수사중인 민경식 특별검사팀이 박기준 한승철 전 검사장들에 대해 출국 금지조치했습니다.

두 전직 검사장들은 건설업자 정모 씨의 검사 접대 의혹에 연루돼 면직 처분을 받고 지난달 초 검찰을 떠난 상탭니다.

특검팀은 이와함께 서울중앙지검 간부 출신 수사관들의 억대 향응 수수 사건과 강릉지청 김모 계장의 비리 사건에 연루된 관련자 11명에 대해서도 출국금지 조치했습니다.

특검팀은 이에따라 이번 주말까지 관련 기록 검토를 모두 마치고 다음 주부터 관련자 소환에 본격 나설 방침입니다.

특검팀은 앞서 부산에서 정 씨를 직접 만나 4시간 가량 면담을 가지면서 사실상 첫 대면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이준 특검보는 정 씨가 접대 상황 전반에 대해 진술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특검보는 그러나 정 씨가 건강상의 이유로 당분간 서울에서의 조사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혀왔다며 조만간 다시 정 씨를 만나 설득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특검, 박기준·한승철 전 검사장 출국 금지
    • 입력 2010-08-07 06:59:00
    • 수정2010-08-07 15:30:47
    사회
검사 접대 의혹을 수사중인 민경식 특별검사팀이 박기준 한승철 전 검사장들에 대해 출국 금지조치했습니다. 두 전직 검사장들은 건설업자 정모 씨의 검사 접대 의혹에 연루돼 면직 처분을 받고 지난달 초 검찰을 떠난 상탭니다. 특검팀은 이와함께 서울중앙지검 간부 출신 수사관들의 억대 향응 수수 사건과 강릉지청 김모 계장의 비리 사건에 연루된 관련자 11명에 대해서도 출국금지 조치했습니다. 특검팀은 이에따라 이번 주말까지 관련 기록 검토를 모두 마치고 다음 주부터 관련자 소환에 본격 나설 방침입니다. 특검팀은 앞서 부산에서 정 씨를 직접 만나 4시간 가량 면담을 가지면서 사실상 첫 대면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이준 특검보는 정 씨가 접대 상황 전반에 대해 진술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특검보는 그러나 정 씨가 건강상의 이유로 당분간 서울에서의 조사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혀왔다며 조만간 다시 정 씨를 만나 설득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