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신갈저수지 준설·하수방류구 이전 추진

입력 2010.08.07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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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는 신갈저수지의 오염과 악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중장기적으로 저수지 바닥을 준설하고, 상류에 있는 기흥하수처리장의 방류구를 하류 쪽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신갈저수지는 지난 64년 농업용 저수지로 축조된 뒤 1980년대에 한 차례만 준설이 이뤄져 저수지 바닥에 오니층이 두껍게 축적돼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또 저수지 인근 주민들은 기흥하수처리장에서 배출되는 인 성분이 녹조 발생의 주요인이라며 하수 방류구를 하류 쪽으로 이전해줄 것을 용인시에 요구해 왔습니다.

신갈저수지에는 최근 저수지 상류를 중심으로 두꺼운 녹조류층이 형성되면서 분뇨 수준의 악취가 발생해 인근 주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고, 이에 따라 용인시는 녹조류 제거와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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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 신갈저수지 준설·하수방류구 이전 추진
    • 입력 2010-08-07 07:03:30
    사회
경기도 용인시는 신갈저수지의 오염과 악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중장기적으로 저수지 바닥을 준설하고, 상류에 있는 기흥하수처리장의 방류구를 하류 쪽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신갈저수지는 지난 64년 농업용 저수지로 축조된 뒤 1980년대에 한 차례만 준설이 이뤄져 저수지 바닥에 오니층이 두껍게 축적돼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또 저수지 인근 주민들은 기흥하수처리장에서 배출되는 인 성분이 녹조 발생의 주요인이라며 하수 방류구를 하류 쪽으로 이전해줄 것을 용인시에 요구해 왔습니다. 신갈저수지에는 최근 저수지 상류를 중심으로 두꺼운 녹조류층이 형성되면서 분뇨 수준의 악취가 발생해 인근 주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고, 이에 따라 용인시는 녹조류 제거와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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