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경제, 3대 위험으로 장기 저성장”

입력 2010.08.07 (07:03) 수정 2010.08.07 (15:2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일본 경제가 저성장과 함께 물가가 하락하는 디플레이션과 국가 부채, 인구 고령화 등 3대 위험으로 당분간 2% 내외의 저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산업은행 경제연구소는 일본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디플레이션 악순환에 따른 실물 경기 침체가 심화되고 과다한 국가부채와 재정적자 부담에 따른 경기 부양책 집행의 어려움, 그리 인구 고령화로 인한 소비 부진과 생산 인구 감소 등이 성장률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이같이 예상했습니다.

일본의 국내총생산, GDP 대비 국가부채 비율은 2007년 188%에서 2009년 218%로 높아졌고 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도 같은 기간 2.4%에서 10.3%로 급등했습니다.

연구소는 우리나라도 인구 고령화나 국가부채 증가 측면에서 일본과 비슷한 경로를 밟고 있다며 적극적인 정책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日 경제, 3대 위험으로 장기 저성장”
    • 입력 2010-08-07 07:03:31
    • 수정2010-08-07 15:24:05
    경제
일본 경제가 저성장과 함께 물가가 하락하는 디플레이션과 국가 부채, 인구 고령화 등 3대 위험으로 당분간 2% 내외의 저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산업은행 경제연구소는 일본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디플레이션 악순환에 따른 실물 경기 침체가 심화되고 과다한 국가부채와 재정적자 부담에 따른 경기 부양책 집행의 어려움, 그리 인구 고령화로 인한 소비 부진과 생산 인구 감소 등이 성장률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이같이 예상했습니다. 일본의 국내총생산, GDP 대비 국가부채 비율은 2007년 188%에서 2009년 218%로 높아졌고 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도 같은 기간 2.4%에서 10.3%로 급등했습니다. 연구소는 우리나라도 인구 고령화나 국가부채 증가 측면에서 일본과 비슷한 경로를 밟고 있다며 적극적인 정책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