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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큰 부녀 사기단, ‘42조 보증서’ 위조
입력 2010.08.07 (07:52) 수정 2010.08.07 (15:31)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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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뜩이나 어려운 중소기업들을 울린 간큰 부녀 사기단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42조 원에 이르는 해외 유명은행의 지급보증서를 위조한 뒤 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들에게 접근해 30억 원을 챙겼습니다.

김연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류 가방에서 해외 유명 은행의 지급보증서가 쏟아져 나옵니다.

은행 로고와 담당자 서명까지 적혀 있지만 모두 가짜였습니다.

<인터뷰> 정영호(금융 컨설턴트) : "은행 지급보증서는 전산상으로만 처리되기 때문에 원본이라고 해서 가지고 다닌다면 가짜로 봐야 합니다."

54살 이모 씨와 28살인 이 씨의 딸은 액면가 42조 원에 달하는 가짜 지급보증서 6백여 장을 국내에 들여왔습니다.

돈이 외국 은행에 예치돼 있어 액면가만큼 대출을 받을 수 있다며, 서울 시내 유명 호텔에서 투자설명회까지 열었습니다.

<녹취> 오○○(피해자) : "구 정권자의 차명인으로 많은 자산을 지니게 됐다고 하면서, 누군가는 알고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그 돈을 풀어서 사업을 할 수가 없다고..."

이들은 자금 사정이 어려운 중소기업인을 상대로 가짜 지급보증서를 건넨 뒤 수수료를 떼는 방식으로 7명으로부터 30억 원을 챙겼습니다.

<인터뷰> 채희일(시경 국제범죄수사대 수사관) :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인들이 담보 없이는 대출이 어려운 점을 이용했습니다."

경찰은 아버지 이 씨를 구속하고, 추가 피해자를 찾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연주입니다.
  • 간 큰 부녀 사기단, ‘42조 보증서’ 위조
    • 입력 2010-08-07 07:52:30
    • 수정2010-08-07 15:31:07
    뉴스광장
<앵커 멘트>

가뜩이나 어려운 중소기업들을 울린 간큰 부녀 사기단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42조 원에 이르는 해외 유명은행의 지급보증서를 위조한 뒤 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들에게 접근해 30억 원을 챙겼습니다.

김연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류 가방에서 해외 유명 은행의 지급보증서가 쏟아져 나옵니다.

은행 로고와 담당자 서명까지 적혀 있지만 모두 가짜였습니다.

<인터뷰> 정영호(금융 컨설턴트) : "은행 지급보증서는 전산상으로만 처리되기 때문에 원본이라고 해서 가지고 다닌다면 가짜로 봐야 합니다."

54살 이모 씨와 28살인 이 씨의 딸은 액면가 42조 원에 달하는 가짜 지급보증서 6백여 장을 국내에 들여왔습니다.

돈이 외국 은행에 예치돼 있어 액면가만큼 대출을 받을 수 있다며, 서울 시내 유명 호텔에서 투자설명회까지 열었습니다.

<녹취> 오○○(피해자) : "구 정권자의 차명인으로 많은 자산을 지니게 됐다고 하면서, 누군가는 알고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그 돈을 풀어서 사업을 할 수가 없다고..."

이들은 자금 사정이 어려운 중소기업인을 상대로 가짜 지급보증서를 건넨 뒤 수수료를 떼는 방식으로 7명으로부터 30억 원을 챙겼습니다.

<인터뷰> 채희일(시경 국제범죄수사대 수사관) :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인들이 담보 없이는 대출이 어려운 점을 이용했습니다."

경찰은 아버지 이 씨를 구속하고, 추가 피해자를 찾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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