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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한달, 집무실 축소 ‘몸 낮추는 단체장’
입력 2010.08.07 (07:52)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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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달 1일 민선 5기 시대가 열린 뒤 한 달 정도가 지났습니다.

지방의회가 여소야대로 바뀌면서 자치단체장들이 집무실을 축소해 시민과 직원들에게 돌려주는 등 잔뜩 몸을 낮추고 실용행정을 펼치기 시작했습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구로구청장 집무실입니다.

구청 집무실이 모자라 인근 빌딩을 빌려 써 왔지만 이 곳은 규모만 108 제곱미터로 화장실과 침실까지 갖춰져 있습니다.

절반이하로 줄여 버린 부구청장실처럼 업무용 책상과 조그마한 희의용 탁자만 남겨 놓기로 했습니다.

청사 임대로 들어가던 보증금과 월세도 아낄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 이성(서울 구로구청장) : "구청장실 바로 옆에 회의실이 있으니까 문만 열고 나가면 붙어 있으니까 손님들이 오거나 회의가 필요하고 하다면 제가 옆방으로 들어가서 쓰면 되니까..."

호화청사로 비난 받았던 성남시장 집무실은 북카페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공간을 모두 터 시민들이 책을 보고 차를 마시는 곳으로 탈바꿈시켰습니다.

<인터뷰> 오금진(성남시 성남동) : "예전에 시장실이 넓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도서관으로 바뀌었다고 해서 애들 데리고 방학이라 왔는데 정말 넓고 정리가 잘 돼 있고 시민들이 이용하기에 좋은 것 같다."

대신 시장 집무실은 시민들이 찾아오기 쉽도록 2 층으로 옮겼습니다.

<인터뷰> 이재명(성남시장) : "격에 맞지 않게 너무 사치스러워서 시민들이 접근하기 좋은 2층으로 시장실을 옮기고 전망 좋은 곳은 시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주민 인구에 맞춰 청사면적을 제한하기로 한 정부정책과 함께 몸 낮춘 자치단체장들의 실용 행정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 임기 한달, 집무실 축소 ‘몸 낮추는 단체장’
    • 입력 2010-08-07 07:52:33
    뉴스광장
<앵커 멘트>

지난달 1일 민선 5기 시대가 열린 뒤 한 달 정도가 지났습니다.

지방의회가 여소야대로 바뀌면서 자치단체장들이 집무실을 축소해 시민과 직원들에게 돌려주는 등 잔뜩 몸을 낮추고 실용행정을 펼치기 시작했습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구로구청장 집무실입니다.

구청 집무실이 모자라 인근 빌딩을 빌려 써 왔지만 이 곳은 규모만 108 제곱미터로 화장실과 침실까지 갖춰져 있습니다.

절반이하로 줄여 버린 부구청장실처럼 업무용 책상과 조그마한 희의용 탁자만 남겨 놓기로 했습니다.

청사 임대로 들어가던 보증금과 월세도 아낄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 이성(서울 구로구청장) : "구청장실 바로 옆에 회의실이 있으니까 문만 열고 나가면 붙어 있으니까 손님들이 오거나 회의가 필요하고 하다면 제가 옆방으로 들어가서 쓰면 되니까..."

호화청사로 비난 받았던 성남시장 집무실은 북카페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공간을 모두 터 시민들이 책을 보고 차를 마시는 곳으로 탈바꿈시켰습니다.

<인터뷰> 오금진(성남시 성남동) : "예전에 시장실이 넓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도서관으로 바뀌었다고 해서 애들 데리고 방학이라 왔는데 정말 넓고 정리가 잘 돼 있고 시민들이 이용하기에 좋은 것 같다."

대신 시장 집무실은 시민들이 찾아오기 쉽도록 2 층으로 옮겼습니다.

<인터뷰> 이재명(성남시장) : "격에 맞지 않게 너무 사치스러워서 시민들이 접근하기 좋은 2층으로 시장실을 옮기고 전망 좋은 곳은 시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주민 인구에 맞춰 청사면적을 제한하기로 한 정부정책과 함께 몸 낮춘 자치단체장들의 실용 행정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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