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양궁, 월드컵 단체 결승…남 3위
입력 2010.08.07 (09:04)
수정 2010.08.07 (14:2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이 국제양궁연맹(FITA) 3차 월드컵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은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오그던에서 벌어진 대회 여자 단체전 준결승에 주현정(현대모비스)과 윤옥희(예천군청), 개인전 결승에 오른 기보배(광주광역시청)가 출전해 몽골을 214-208로 가볍게 눌렀다.
한국은 이로써 오는 8일 중국을 꺾고 결승에 선착한 인도와 금메달을 두고 맞붙는다.
중국은 3, 4위전에서 몽골을 222-200으로 꺾고 동메달을 가져갔다.
한국은 16강전에서 캐나다를 226-204, 8강전에서 이탈리아를 219-211, 준결승에서 몽골을 214-208로 여유 있게 연파했다.
이날 경기장은 섭씨 35도를 넘나드는 고온과 강한 바람 때문에 각 팀의 기록이 전반적으로 저조했다.
여자 단체전 24발의 세계기록은 한국이 2008년 베이징올림픽 8강전(주현정.윤옥희.박성현)에서 세운 231점(만점 240)이다.
남자 대표팀은 단체전 준결승에서 한 수 아래로 평가되는 중국에 220-221, 1점차로 발목을 잡혀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한국은 3엔드까지 168-164로 4점을 앞서며 결승 진출이 유력했으나 에이스 임동현(청주시청)이 4엔드에 처음으로 7점을 쏘면서 이창환(두산중공업)과 오진혁(농수산홈쇼핑)까지 흔들려 패하고 말았다.
한국 남자팀은 오는 11월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서 예고된 `중국 강세'를 재차 경계하게 됐다.
대한양궁협회 관계자는 "중국이 잘했다기보다는 우리가 너무 못했다"며 "220점은 국내 실업대회에서도 우승권에서 찾아보기 힘들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중국에 졌다는 점을 깊이 생각해봐야 한다"며 "자만심 때문이었는지 모르겠으나 값진 교훈으로 삼고 심리훈련을 통해 보완책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3-4위전으로 밀려난 한국은 이탈리아를 220-219로 따돌리고 동메달을 목에 거는 데 만족했다.
중국은 이탈리아를 꺾고 올라온 주최국 미국과 8일 결승전을 치른다.
한국은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오그던에서 벌어진 대회 여자 단체전 준결승에 주현정(현대모비스)과 윤옥희(예천군청), 개인전 결승에 오른 기보배(광주광역시청)가 출전해 몽골을 214-208로 가볍게 눌렀다.
한국은 이로써 오는 8일 중국을 꺾고 결승에 선착한 인도와 금메달을 두고 맞붙는다.
중국은 3, 4위전에서 몽골을 222-200으로 꺾고 동메달을 가져갔다.
한국은 16강전에서 캐나다를 226-204, 8강전에서 이탈리아를 219-211, 준결승에서 몽골을 214-208로 여유 있게 연파했다.
이날 경기장은 섭씨 35도를 넘나드는 고온과 강한 바람 때문에 각 팀의 기록이 전반적으로 저조했다.
여자 단체전 24발의 세계기록은 한국이 2008년 베이징올림픽 8강전(주현정.윤옥희.박성현)에서 세운 231점(만점 240)이다.
남자 대표팀은 단체전 준결승에서 한 수 아래로 평가되는 중국에 220-221, 1점차로 발목을 잡혀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한국은 3엔드까지 168-164로 4점을 앞서며 결승 진출이 유력했으나 에이스 임동현(청주시청)이 4엔드에 처음으로 7점을 쏘면서 이창환(두산중공업)과 오진혁(농수산홈쇼핑)까지 흔들려 패하고 말았다.
한국 남자팀은 오는 11월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서 예고된 `중국 강세'를 재차 경계하게 됐다.
대한양궁협회 관계자는 "중국이 잘했다기보다는 우리가 너무 못했다"며 "220점은 국내 실업대회에서도 우승권에서 찾아보기 힘들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중국에 졌다는 점을 깊이 생각해봐야 한다"며 "자만심 때문이었는지 모르겠으나 값진 교훈으로 삼고 심리훈련을 통해 보완책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3-4위전으로 밀려난 한국은 이탈리아를 220-219로 따돌리고 동메달을 목에 거는 데 만족했다.
중국은 이탈리아를 꺾고 올라온 주최국 미국과 8일 결승전을 치른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여자양궁, 월드컵 단체 결승…남 3위
-
- 입력 2010-08-07 09:04:00
- 수정2010-08-07 14:29:12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이 국제양궁연맹(FITA) 3차 월드컵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은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오그던에서 벌어진 대회 여자 단체전 준결승에 주현정(현대모비스)과 윤옥희(예천군청), 개인전 결승에 오른 기보배(광주광역시청)가 출전해 몽골을 214-208로 가볍게 눌렀다.
한국은 이로써 오는 8일 중국을 꺾고 결승에 선착한 인도와 금메달을 두고 맞붙는다.
중국은 3, 4위전에서 몽골을 222-200으로 꺾고 동메달을 가져갔다.
한국은 16강전에서 캐나다를 226-204, 8강전에서 이탈리아를 219-211, 준결승에서 몽골을 214-208로 여유 있게 연파했다.
이날 경기장은 섭씨 35도를 넘나드는 고온과 강한 바람 때문에 각 팀의 기록이 전반적으로 저조했다.
여자 단체전 24발의 세계기록은 한국이 2008년 베이징올림픽 8강전(주현정.윤옥희.박성현)에서 세운 231점(만점 240)이다.
남자 대표팀은 단체전 준결승에서 한 수 아래로 평가되는 중국에 220-221, 1점차로 발목을 잡혀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한국은 3엔드까지 168-164로 4점을 앞서며 결승 진출이 유력했으나 에이스 임동현(청주시청)이 4엔드에 처음으로 7점을 쏘면서 이창환(두산중공업)과 오진혁(농수산홈쇼핑)까지 흔들려 패하고 말았다.
한국 남자팀은 오는 11월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서 예고된 `중국 강세'를 재차 경계하게 됐다.
대한양궁협회 관계자는 "중국이 잘했다기보다는 우리가 너무 못했다"며 "220점은 국내 실업대회에서도 우승권에서 찾아보기 힘들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중국에 졌다는 점을 깊이 생각해봐야 한다"며 "자만심 때문이었는지 모르겠으나 값진 교훈으로 삼고 심리훈련을 통해 보완책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3-4위전으로 밀려난 한국은 이탈리아를 220-219로 따돌리고 동메달을 목에 거는 데 만족했다.
중국은 이탈리아를 꺾고 올라온 주최국 미국과 8일 결승전을 치른다.
한국은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오그던에서 벌어진 대회 여자 단체전 준결승에 주현정(현대모비스)과 윤옥희(예천군청), 개인전 결승에 오른 기보배(광주광역시청)가 출전해 몽골을 214-208로 가볍게 눌렀다.
한국은 이로써 오는 8일 중국을 꺾고 결승에 선착한 인도와 금메달을 두고 맞붙는다.
중국은 3, 4위전에서 몽골을 222-200으로 꺾고 동메달을 가져갔다.
한국은 16강전에서 캐나다를 226-204, 8강전에서 이탈리아를 219-211, 준결승에서 몽골을 214-208로 여유 있게 연파했다.
이날 경기장은 섭씨 35도를 넘나드는 고온과 강한 바람 때문에 각 팀의 기록이 전반적으로 저조했다.
여자 단체전 24발의 세계기록은 한국이 2008년 베이징올림픽 8강전(주현정.윤옥희.박성현)에서 세운 231점(만점 240)이다.
남자 대표팀은 단체전 준결승에서 한 수 아래로 평가되는 중국에 220-221, 1점차로 발목을 잡혀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한국은 3엔드까지 168-164로 4점을 앞서며 결승 진출이 유력했으나 에이스 임동현(청주시청)이 4엔드에 처음으로 7점을 쏘면서 이창환(두산중공업)과 오진혁(농수산홈쇼핑)까지 흔들려 패하고 말았다.
한국 남자팀은 오는 11월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서 예고된 `중국 강세'를 재차 경계하게 됐다.
대한양궁협회 관계자는 "중국이 잘했다기보다는 우리가 너무 못했다"며 "220점은 국내 실업대회에서도 우승권에서 찾아보기 힘들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중국에 졌다는 점을 깊이 생각해봐야 한다"며 "자만심 때문이었는지 모르겠으나 값진 교훈으로 삼고 심리훈련을 통해 보완책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3-4위전으로 밀려난 한국은 이탈리아를 220-219로 따돌리고 동메달을 목에 거는 데 만족했다.
중국은 이탈리아를 꺾고 올라온 주최국 미국과 8일 결승전을 치른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