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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홀가분한 괴력 ‘40홈런 쾌청’
입력 2010.08.07 (10:58) 수정 2010.08.07 (13:46) 연합뉴스
 올시즌 프로야구 최고의 강타자 이대호(28.롯데 자이언츠)가 무더위에서 더 묵직한 방망이를 자랑하며 40홈런을 구체화하고 있다.



시즌 초반부터 불꽃 방망이를 휘둘렀던 이대호는 후반기로 접어들며 타격 밸런스가 더욱 안정되며 연일 맹타를 터뜨리고 있다.



이대호는 지난달 20일 한화와 원정경기부터 12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6경기에서 멀티히트를 날렸고 홈런은 4개를 쳐냈다.



특히 이달 들어 5경기에서 17타수 8안타로 자신의 시즌 타율 0.370을 크게 웃도는 0.471을 기록하고 있다.



가장 부각되는 부분은 역시 홈런.



6일까지 시즌 32홈런을 날린 이대호는 2003년 이승엽(56개)과 심정수(53개)에 이어 7년 만에 40홈런 시대를 열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는 지난 4일과 5일 두산, 6일 한화를 상대로 홈런 1발씩을 보태면서 이 같은 기대를 점점 부풀리고 있다.



이대호 자신이 설명하는 홈런 양산의 비결은 `욕심을 내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는 "사실 홈런을 전혀 의식하지 않는다"며 "방망이 중심으로 때린다는 생각을 하고 그렇게 하다가 보니 홈런이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타격 밸런스가 흐트러지지 않도록 타격의 기본에만 신경을 쓴다는 말이다.



예년에 `롯데는 이대호와 여덟 난쟁이'라는 지적이 나올 정도로 중압감이 높았지만 최근 홍성흔과 카림 가르시아 등이 팀 타선에 가세하면서 지나친 부담에서 어느정도 벗어났다.



롯데에는 올 시즌 들어 타점기계로 거듭난 홍성흔(26홈런.109타점)이 꾸준히 앞에서 해결사 역할을 하면서 이대호를 홀가분하게 하고 있다.



게다가 뒤에도 카림 가르시아(24홈런)와 강민호(17홈런), 전준우(10홈런) 등 필요할 때 한방씩을 날려줄 수 있는 타자들이 도사리고 있다.



이대호는 올 시즌 96경기에서 홈런 32개를 때려 딱 3경기에 1개꼴로 아치를 그렸다.



그가 앞으로 남은 34경기에 모두 출전한다면 산술적으로는 11개를 더 때려 장종훈, 우즈, 이승엽(3차례), 박경완에 이어 역대 일곱번째 `40고지 홈런왕'에 오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이대호, 홀가분한 괴력 ‘40홈런 쾌청’
    • 입력 2010-08-07 10:58:24
    • 수정2010-08-07 13:46:04
    연합뉴스
 올시즌 프로야구 최고의 강타자 이대호(28.롯데 자이언츠)가 무더위에서 더 묵직한 방망이를 자랑하며 40홈런을 구체화하고 있다.



시즌 초반부터 불꽃 방망이를 휘둘렀던 이대호는 후반기로 접어들며 타격 밸런스가 더욱 안정되며 연일 맹타를 터뜨리고 있다.



이대호는 지난달 20일 한화와 원정경기부터 12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6경기에서 멀티히트를 날렸고 홈런은 4개를 쳐냈다.



특히 이달 들어 5경기에서 17타수 8안타로 자신의 시즌 타율 0.370을 크게 웃도는 0.471을 기록하고 있다.



가장 부각되는 부분은 역시 홈런.



6일까지 시즌 32홈런을 날린 이대호는 2003년 이승엽(56개)과 심정수(53개)에 이어 7년 만에 40홈런 시대를 열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는 지난 4일과 5일 두산, 6일 한화를 상대로 홈런 1발씩을 보태면서 이 같은 기대를 점점 부풀리고 있다.



이대호 자신이 설명하는 홈런 양산의 비결은 `욕심을 내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는 "사실 홈런을 전혀 의식하지 않는다"며 "방망이 중심으로 때린다는 생각을 하고 그렇게 하다가 보니 홈런이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타격 밸런스가 흐트러지지 않도록 타격의 기본에만 신경을 쓴다는 말이다.



예년에 `롯데는 이대호와 여덟 난쟁이'라는 지적이 나올 정도로 중압감이 높았지만 최근 홍성흔과 카림 가르시아 등이 팀 타선에 가세하면서 지나친 부담에서 어느정도 벗어났다.



롯데에는 올 시즌 들어 타점기계로 거듭난 홍성흔(26홈런.109타점)이 꾸준히 앞에서 해결사 역할을 하면서 이대호를 홀가분하게 하고 있다.



게다가 뒤에도 카림 가르시아(24홈런)와 강민호(17홈런), 전준우(10홈런) 등 필요할 때 한방씩을 날려줄 수 있는 타자들이 도사리고 있다.



이대호는 올 시즌 96경기에서 홈런 32개를 때려 딱 3경기에 1개꼴로 아치를 그렸다.



그가 앞으로 남은 34경기에 모두 출전한다면 산술적으로는 11개를 더 때려 장종훈, 우즈, 이승엽(3차례), 박경완에 이어 역대 일곱번째 `40고지 홈런왕'에 오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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