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민, 13집 발표…두 딸도 참여

가수 박상민이 1년6개월 만의 정규 음반인 13집을 발표한다고 팍스뮤직엔터테인먼트가 7일 전했다.



   그는 이달 말 13집 발매에 앞서 최근 수록곡 '오(Oh)'를 멜론, 도시락, 싸이월드, 벅스, 소리바다 등의 음악사이트에서 먼저 공개했다.



팍스뮤직엔터테인먼트는 "수록곡 '오'는 여름날에 어울리는 시원한 소프트 록으로 경쾌한 기타 사운드에 박상민 씨의 샤우트 창법이 어우러졌다"고 소개했다.



   이번 음반은 박상민이 지난 3월 결혼한 후 처음 선보이는 신보다. 당시 박상민은 숨겨둔 아내와 두 딸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두 딸은 박상민이 아내에게 결혼 선물로 준 곡 '하늘 아래 그 무엇이'의 녹음에 직접 참여했다. 이 곡은 유리상자가 작사.작곡한 곡으로 박상민이 딸들의 가창력에 흡족해했다.



박상민은 "사랑하는 가족에 대한 마음이 담긴 이번 음반은 따뜻하고 순애보적인 노랫말 덕택에 전체적인 분위기가 밝다"며 "10대부터 50대까지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의 13곡이 수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