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 오션, 유전사고로 249건 피소

입력 2010.08.0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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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멕시코만 원유 유출 사고와 관련해 영국 BP사에 장비를 대여한 트랜스오션 사에 약 250건의 소송이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위스에 본사를 둔 트랜스오션 측은 지난 2일 현재 주 법원 등에 피해 보상 요구 등 모두 249건의 소송을 당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트랜스 오션은 이에 앞서 지난 5월 원유 유출 사고와 관련해 자신들의 책임 한도를 2천 7백만 달러로 제한해 주도록 미 법원에 청원서를 제출하는 한편 미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서는 사고에 대한 책임이 없다는 주장을 되풀이했습니다.


트랜스 오션은 이와 함께 자사의 2분기 순익이 11%정도 감소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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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랜스 오션, 유전사고로 249건 피소
    • 입력 2010-08-07 11:13:07
    국제
미국 멕시코만 원유 유출 사고와 관련해 영국 BP사에 장비를 대여한 트랜스오션 사에 약 250건의 소송이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위스에 본사를 둔 트랜스오션 측은 지난 2일 현재 주 법원 등에 피해 보상 요구 등 모두 249건의 소송을 당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트랜스 오션은 이에 앞서 지난 5월 원유 유출 사고와 관련해 자신들의 책임 한도를 2천 7백만 달러로 제한해 주도록 미 법원에 청원서를 제출하는 한편 미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서는 사고에 대한 책임이 없다는 주장을 되풀이했습니다. 트랜스 오션은 이와 함께 자사의 2분기 순익이 11%정도 감소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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