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록강 범람 위기 모면…中 단둥 피해 없어

입력 2010.08.07 (14:45) 수정 2010.08.0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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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30년 만의 범람이 우려됐던 압록강 하류 지역에 예상했던 것보다 적은 비가 내려 큰 피해 없이 위기를 넘겼습니다.

중국 랴오닝성 단둥지역 주민들은 지난 이틀동안 최고 200mm의 폭우가 쏟아질 것이란 예보와 달리 적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단둥에 내려졌던 홍수 주의보가 오전을 기해 전면 해재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범람에 대비해 시내 곳곳에 쌓은 3m 높이 '수방벽'들이 철거됐고, 대피했던 저지대 주민 4만여 명도 대부분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지난 4일부터 영업을 전면 중단했던 압록강변의 식당과 상가들도 정상 영업에 나섰습니다.

압록강이 범람 위기를 넘김에 따라 북한 신의주 일대도 이번 폭우로 큰 피해를 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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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압록강 범람 위기 모면…中 단둥 피해 없어
    • 입력 2010-08-07 14:45:55
    • 수정2010-08-07 16:09:54
    국제
폭우로 30년 만의 범람이 우려됐던 압록강 하류 지역에 예상했던 것보다 적은 비가 내려 큰 피해 없이 위기를 넘겼습니다. 중국 랴오닝성 단둥지역 주민들은 지난 이틀동안 최고 200mm의 폭우가 쏟아질 것이란 예보와 달리 적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단둥에 내려졌던 홍수 주의보가 오전을 기해 전면 해재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범람에 대비해 시내 곳곳에 쌓은 3m 높이 '수방벽'들이 철거됐고, 대피했던 저지대 주민 4만여 명도 대부분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지난 4일부터 영업을 전면 중단했던 압록강변의 식당과 상가들도 정상 영업에 나섰습니다. 압록강이 범람 위기를 넘김에 따라 북한 신의주 일대도 이번 폭우로 큰 피해를 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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