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북한 목함지뢰 수색 작업 강화

중부지방에 내린 비로 북한제 목함지뢰가 추가로 발견될 가능성에 대비해 군당국이 수색 작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합참은 오늘 강화도와 경기도 연천 등 70개 지역에 430여명의 병력을 투입해 목함지뢰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임진강 일대에서 수거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어제 강화도 인근 섬 해안에서 북한제 목함지뢰 4발을 추가로 발견했으며 이로써 지금까지 90발의 목함지뢰를 수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합참은 큰 비로 하천변 갈대숲에 걸려 있거나 모래밭에 묻혀 있어 발견되지 않은 목함지뢰가 밖으로 나올 수 있다며 피서객과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